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서늘한 가을 새벽
휘영청 보름달이 떠있는
새벽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만끽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욥기 33장
엘리후의 계속되는 말에 대해
묵상을 합니다
세친구와 이야기하는 욥의 말을 듣다
왜 욥은 하나님께 잘못이 없는데 이런 고통을
주시는지..불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나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은
하나님이 고통을 주신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죄에 의한것만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주시려고
말을 걸어 오시는 행위라고
위로하며 지금 불평하고 있는 상태를
그치고 하나님께 진지하게
말걸어오시는 의도를 깨닫기를
권하는 것 같습니다
다소 겸손한듯 하면서도
겸손해 보이지 않을 수 도 있는 엘리후..
역시 욥이하는 행동을 판단하며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는듯 싶습니다
지식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다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가르치듯..그리고 잠잠하라..
뭐 이러면서 일장 연설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우리나라의 문화상
어째..어른에게 말대꾸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일단 그의 말에는
공감이 가네요
하나님께서 말걸어오시는
하나의 방법이심을
고난으로든 ..병으로든..아니면
다른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일로
말걸어오시는 것을
잘 알아듣고
깨우치고 은혜받는 제가 되게 도와 주소서
오늘도 제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기도 제목들에 친히 찾아 오셔서
응답하여 주소서
시련과 고통의 끝은 없겠지만
우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의
이 모든 고통과 시련에
열매가 맺기를 두손모아 기도하겠습니다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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