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커피 향 같은 그대 -프시케- 아침 커피 향 같은 그대 -프시케- 비 오는 아침 유난히 한국식 Maxwell Coffee Mix 커피가 그리웠던 아침 머리에 떠올리며 하루를 비 내리는 기분처럼 우울하게 보낸 어 저녁 정말 우연하게도 옆 지기가 손에 들고온 Maxwell Coffee Mix.. 텔레파시라고 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우연 같은 일. 어쩜..내마음을 어떻게 알았을까 말하고 싶은 사람.. 그대 젊고 예쁜 이 집사님은 늘 겸손하고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는 예쁘고 귀여운 아이 셋을 키우며 똑똑하고 유능한 의사선생님을 남편으로 둔 행복한 엄마이며 아내 게다가 사랑받는 며느리이며 형수이기도 한 그대 몇 년째 주일학교 유아부 교사로 봉사하시고 토요일에 하는 한국문화학교에 와 늘 봉사를 열심히 하고 또 주일에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장 먼저 손에 쥐고 청소를 하는 교회의 많은 분들로 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람 그대 언제나 배려심이 깊어 늘 많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 위로도 해주고 가끔 교회를 못 나갔을 땐 손편지도 보내주시기도 하고 귀여운 아들에게 "누나 보고싶어..교회에서 보자" 라고 예쁜 카드를 써서 우리 딸 에게 보내기도 하는 센스 만점의 신 세대 엄마 그대 우리 교회에 계신 많은 집사님이 정말 자랑스럽게도 좋은 분들이며 사려 깊고 다른 분들을 배려하는게 습관이신 분들이 많은 중의 한 분 믿음 좋은 사람 그대 언제나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려는 마음 늘 시댁과 자신의 집을 제공해 친교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각종 먹거리며 마실거리로 접대하는 손이 늘 바쁘지만 한 번도 싫은 표정 없는 늘 미소 짓는 예쁜사람 그대 내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하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늘 아름다운 사람 그대 비 오는날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 우울한 날 슬픈 날 전화해 넋두리 하고 싶은 사람 그대 종종 운전 할 때 머리위에 맴도는 이름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 그대 이른 아침 붉은 베고니아 꽃잎 놓아 김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하트잔에 담아 같이 마시고 싶은 사람 그대 오늘아침.. 이 한잔의 커피를 아름다운 마음 그대에게 보냅니다.. 사랑해요 커피향같은 그대.. 2013년 12월 6일 아침...커피를 마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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