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이벤트]
가을이야기가 있는 돼지갈비 콩비지 찌개
-프시케-
이곳 동부는
서머타임이 해제됨과 동시에
날씨가 뚝 떨어진 데다
아침 산책길엔 하얀 서리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늦가을 11월의 찬 바람이 목을 움츠러들게 한다
오늘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한
[포스팅 이벤트]를 준비하셔서 올려주시느라
수고하신 많은 참여 블로거 친구님들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도우미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상품으로 찬조해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을 위해
돼지갈비 비지찌개를 만들어 나누며
따뜻한 11월
[포스팅 이벤트]와 함께 하신 분들과 함께
파이팅! 을 하려고 한다
두 주전 같이 제자훈련을 했던 집사님 중 한 분이
직접 만든 콩비지와 이웃의 감나무에서 따오셨다는
맛있게 익은 단감을 갖다 주셨다.
맛있는 단감
나눔을 늘 실천하시는 많은 분의
사랑 실천이 이렇게 날씨가 추워질 때
더욱 따뜻하게 전해져 오는 아침이다
옆지기는 유난히
나이가 들어 유난히 어릴 적 할머님이나 어머님이
해주셨을 때 맛을 모르던
신토불이 음식이 맛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가끔 녹두 빈대떡을 부치거나 어릴 적 먹어보던 음식을 하면
옆지기는 늘
" 지금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왜 어렸을 적엔 맛을 몰랐을까?"라고 말한다
오래전엔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엔 살기 위해 먹던
많은 음식들이
지금은 건강식 혹은 별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더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콩 음식이 건강에도 좋고
여름에 콩국수를 하고 걸러서 남은
콩비지로 이렇게 비지찌개를 해 먹어야지
하면서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이기도 하지만 유난히 손이 많이 가는 데다가
음식 솜씨도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요리에 취미가 없다 보니
요리를 위해 고민하거나
아이디어를 내어 시도해보지 않아서 인지
요리할 줄 아는 게 많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먼저 이렇게 맛있는 콩비지를 주신
그 집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기도 하고
(먹고 나면.. 어떻게 해 먹었는지
사진으로 보여 주기로 약속을 했었다)
추워진 날씨에 따끈하게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이 요리를 한번 [포스팅 이벤트} 가을 이야기가 있는 요리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마도 추워진 날씨 덕에
더 맛있게 만들어 드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
* 이 만드는 법은 거의 어설픈
초보 요리 수준이라
순서도 틀릴 수 있지만
맛있게 드셔 주세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도 해주시고요..
***
이 돼지갈비 비지찌개를
이벤트 참여하신 모든 친구님들과 도우미님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다 같이 오셔서 한술 씩 맛보고 가세요.
* 완성된 돼지갈비 콩비지찌개
***
재료
돼지 등갈비 : 3.5 LBS 1 Pack
감자:중간 크기 6개
양파: 중간크기 3개
양파껍질 삶은 물 : 1 1/2 Galon
호박: 반개
그린 피망: 반개
파: 5 뿌리
마늘 찧은 것: 1 TBS
생각 찧은것: 1/2 Tea Spoon
고춧가루 :1/2 cup
소금:1 TBS
후추: 조금
대파 썰은 것..(장식용)
빨간 고추 썰은 것 (장식용)
원래 일반 돼지고기로 하는데
마침 돼지고기가 없어서.
이것으로 했습니다
신김치도 들어가면 맛있었을 텐데
마침 김치도 다 떨어져서
김치 없이 했습니다
***
Baby Back Rib 3.5 Lbs/pack
갈비는 미리 양파껍질 삶은 물과
마늘, 소금, 커피를 넣고 기름을 빼고 삶아 놓았습니다
감자, 양파, 호박, 피망, 파
감자는 6개, 양파 2개, 피망 반개, 호박 반개
조금 굵은 파 5 뿌리
감자
양파
피망
감자를 뚝뚝 썰어놓습니다
호박도 썰어놓고
피망도 썰고
양파도 썰어놓습니다
이렇게 썰어놓은 것을 다 같이 모아놓습니다
양념도 준비해 놓습니다
참기름 1 TBS
고춧가루
위의 참기름, 고추가루 준비한 후
이제 야채와 양념을 볶을 예정입니다
먼저 야채에 참기름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고
이것을 잘 볶아 줍니다
뒤적뒤적 잘 저어주시고요
마늘과 생강을 넣어주신 다음
삶아놓은 돼지갈비도 넣어 줍니다
이렇게 넣은 다음
다시다 조금 준비해둔 것을
넣어준 다음
골고루 양념이 잘 베일 때까지 저어줍니다
자 이 정도 되었을 때
준비해둔 비지
볶은 갈비와 야채 위에 넣고
간을 본 다음
준비해 둔 소금을 넣어주고
마늘을 조금 더 넣어주고
생강도 조금 더 넣어 준다음
이렇게 나무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은 듯할 때
이렇게 미리 끓어놓은 양파껍질 삶은 물을
잘 저어진 돼지갈비, 야채에 버무려 볶은 냄비에 부어줍니다
물은 약간 자작한 것보다 많이 붓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마늘로 마지막 맛을 낸다음
한 소금 끓여 낸 다음
이렇게 뚜껑이 있는
뚝배기에 담아줍니다.
요기에 한 그릇이면 네 식구 먹기 딱 좋아요
국자로
뚝배기에 담고 나니..
이런 모습으로 탄생합니다
대파와 붉은 고추를
송송 썰어놓은 대파와 붉은 고추로 예쁘게 마무리하면 됩니다
자 완성되었습니다
단풍 든 복숭아 잎과.. 저희 집 보라색 란타나 꽃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추우시죠?
따끈따끈한 돼지 등갈비 비지찌개와
11월의 첫 주..
이벤트를 위해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
많이 드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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