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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난날의 추억

[포스팅이벤트] 늦가을 돼지 등갈비 비지찌개 -이벤트 참여친구님들,도우미님,협찬해주신분들과 함께

by 프시케 psyche 2020. 6. 28.

[포스팅 이벤트]

가을이야기가 있는 돼지갈비 콩비지 찌개

-프시케-

 

 

 

이곳 동부는 

서머타임이 해제됨과 동시에

날씨가 뚝 떨어진 데다

아침 산책길엔 하얀 서리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늦가을 11월의 찬 바람이 목을 움츠러들게 한다

 

 

 

 

오늘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한

[포스팅 이벤트]를 준비하셔서 올려주시느라

수고하신 많은 참여 블로거 친구님들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도우미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상품으로 찬조해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을 위해 

돼지갈비 비지찌개를 만들어 나누며

따뜻한 11월

 [포스팅 이벤트]와 함께 하신 분들과 함께

파이팅! 을 하려고 한다

 

두 주전 같이 제자훈련을 했던 집사님 중 한 분이

직접 만든 콩비지와 이웃의 감나무에서 따오셨다는

맛있게 익은 단감을 갖다 주셨다.

 

 

 

 

 

맛있는 단감

 

 

 

나눔을 늘 실천하시는 많은 분의

사랑 실천이 이렇게 날씨가 추워질 때

더욱 따뜻하게 전해져 오는 아침이다

 

옆지기는 유난히

나이가 들어 유난히 어릴 적 할머님이나 어머님이

해주셨을 때 맛을 모르던

신토불이 음식이 맛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가끔 녹두 빈대떡을 부치거나 어릴 적 먹어보던 음식을 하면

 옆지기는 늘 

" 지금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  왜 어렸을 적엔 맛을 몰랐을까?"라고 말한다

 

오래전엔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엔 살기 위해 먹던

많은 음식들이

지금은 건강식 혹은 별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더 새로운 맛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콩 음식이 건강에도 좋고

여름에 콩국수를 하고 걸러서 남은

콩비지로 이렇게 비지찌개를 해 먹어야지

하면서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이기도 하지만  유난히 손이 많이 가는 데다가

음식 솜씨도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요리에 취미가 없다 보니

요리를 위해 고민하거나

아이디어를 내어 시도해보지 않아서 인지

요리할 줄 아는 게 많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먼저 이렇게 맛있는 콩비지를 주신

그 집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기도 하고

(먹고 나면.. 어떻게 해 먹었는지

사진으로 보여 주기로 약속을 했었다)

추워진 날씨에 따끈하게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이 요리를 한번 [포스팅 이벤트} 가을 이야기가 있는 요리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마도 추워진 날씨 덕에

더 맛있게 만들어 드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

 

*  이 만드는 법은 거의 어설픈

초보 요리 수준이라

순서도 틀릴 수 있지만

맛있게 드셔 주세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도 해주시고요..

***

 

 

 

 

   이 돼지갈비 비지찌개를

이벤트 참여하신 모든 친구님들과 도우미님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다 같이 오셔서 한술 씩 맛보고 가세요.

 

 

 

 

 

 

 

 

 

* 완성된 돼지갈비 콩비지찌개

 

***

 

재료

 

돼지 등갈비 :  3.5 LBS 1 Pack

 

감자:중간 크기 6개

양파: 중간크기 3개

양파껍질 삶은 물 : 1  1/2 Galon

호박: 반개

그린 피망: 반개

파: 5 뿌리

마늘 찧은 것: 1 TBS

생각 찧은것: 1/2 Tea Spoon

고춧가루 :1/2 cup

소금:1 TBS

후추: 조금

대파 썰은 것..(장식용)

빨간 고추 썰은 것 (장식용)

 

 

원래 일반 돼지고기로 하는데

마침 돼지고기가 없어서.

이것으로 했습니다

신김치도 들어가면 맛있었을 텐데

마침 김치도 다 떨어져서

김치 없이 했습니다

 

***

 

 

 

Baby Back Rib 3.5 Lbs/pack

 

 

 

 

갈비는 미리 양파껍질 삶은 물과 

마늘, 소금, 커피를 넣고 기름을 빼고 삶아 놓았습니다

 

 

 

 

 

감자, 양파, 호박, 피망, 파 

 

 

 

 

감자는 6개, 양파 2개, 피망 반개, 호박 반개

 

 

 

 

조금 굵은 파 5 뿌리

 

 

 

 

감자

 

 

 

양파

 

 

 

 

피망

 

 

 

 

 

 

감자를 뚝뚝 썰어놓습니다

 

 

 

 

 

호박도 썰어놓고

 

 

 

 

피망도 썰고

 

 

 

 

 

 

 

 

양파도 썰어놓습니다

 

 

 

 

 

 

 

이렇게 썰어놓은 것을 다 같이 모아놓습니다

 

 

 

 

양념도 준비해 놓습니다

 

 

 

 

 

참기름 1 TBS

 

 

 

 

 

고춧가루 

 

 

 

 

 

 

 

 

위의 참기름, 고추가루 준비한 후

이제 야채와 양념을 볶을 예정입니다

 

 

 

 

 

먼저 야채에 참기름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고

 

 

 

 

 

 

이것을 잘 볶아 줍니다

 

 

 

 

 

 

 

 

 

뒤적뒤적 잘 저어주시고요

 

 

 

 

마늘과 생강을 넣어주신 다음

 

 

 

 

 

 

삶아놓은 돼지갈비도 넣어 줍니다

 

 

 

 

이렇게 넣은 다음

 

 

 

 

 

 

 

 

다시다 조금 준비해둔 것을 

 

 

 

 

 

넣어준 다음

 

 

 

 

골고루 양념이 잘 베일 때까지 저어줍니다

 

 

 

 

 

자 이 정도 되었을 때

 

 

 

 

 

준비해둔 비지 

 

 

 

 

 

 

볶은 갈비와 야채 위에 넣고

 

 

 

 

간을 본 다음 

 

 

 

준비해 둔 소금을 넣어주고

 

 

 

 

마늘을 조금 더 넣어주고

 

 

 

 

생강도 조금 더 넣어 준다음

 

 

 

이렇게 나무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은 듯할 때

 

 

 

 

이렇게 미리 끓어놓은 양파껍질 삶은 물을 

 

 

 

 

잘 저어진 돼지갈비, 야채에 버무려 볶은 냄비에 부어줍니다

 

 

 

 

물은 약간 자작한 것보다 많이 붓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마늘로 마지막 맛을 낸다음

 

 

 

 

한 소금 끓여 낸 다음

 

 

 

 

이렇게 뚜껑이 있는  

 

 

 

 

 뚝배기에 담아줍니다.

 

 

 

 

요기에 한 그릇이면 네 식구 먹기 딱 좋아요

 

 

 

 

 

국자로

 

 

  

 

뚝배기에 담고 나니..

 

 

 

 

이런 모습으로  탄생합니다

 

 

 

 

대파와 붉은 고추를 

 

 

 

 

송송 썰어놓은 대파와 붉은 고추로 예쁘게 마무리하면 됩니다

 

 

 

 

 

 

 

 

 

 

 

 

 

 

 

자 완성되었습니다

단풍 든 복숭아 잎과.. 저희 집 보라색 란타나 꽃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추우시죠?

따끈따끈한 돼지 등갈비 비지찌개와

11월의 첫 주..

이벤트를 위해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

많이 드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