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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난날의 추억

커피향과 함께한 만남-월남 커피 선물

by 프시케 psyche 2020. 7. 7.

 

 

 

 

 

 

 

파네라 빵집에서 반가운 만남과

 월남 커피 선물

 

 

- 프시케-

 

 

지난 목요일 오랜만에 성수 엄마를 만났습니다

성수는 영준이의 친구입니다

2008년도 우리가 사는 지역의

한국의 00 기업의 한 회사가 들어오면서

지사장으로 오신 분의 아들인 성수는

영준이와 그때 우리교회에서 하고 있던 

축구팀으로 같이 축구도 하고

영준이와 친구로 만나게 되며 알게 된 

성수의 어머니

늘 예의 바르시고 조용하신분이십니다

2008년도 파나마 시티 비치로 여행을 같이 가게 되면서

더 친해진 계기로 알게 되었답니다

그 후 이곳에서 애틀란타로 이사를 가셨다가

월남으로 지사 발령이 나시면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발령 나셔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늦게나마 만나 커피 한 잔 하기로 하고

Panera 빵집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이야기며

아이들 이야기며

지인들의 그간 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고맙게도 월남에서 사 오신

월남산 커피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한국의 믹스커피처럼 되어있는 것도 있고

내려서 먹을 수 있는 커피도 주셔서

오늘 아침 이 커피를 타 마시며

이 글을 씁니다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선물..

고마운 마음을 마시며 

지난 2008년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국범, 성수, 영준..

 

이 사진이 2008년 7월에 영준이, 그리고 국범이 , 성수

 

 

 

 

 

 

 

 

선물 받은 월남 커피예요

 

이건 내려먹는 커피네요

 

다람쥐가 커피콩을 까먹고 있는...

 

 

이건 믹스 커피랍닏

 

 

 

월남 국수를 먹으러 가면

 늘 시켜 먹는 캐러멜 아이스커피가 있는데

정말 그 맛처럼 향기롭고

맛있는 커피였답니다

 

성수 어머님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

 

 

 

2019년 4월 1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