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일보중앙방송- 아틀란타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방송
3명의 노인..
** 저희집 우체통뒤에 피어있는 넝쿨장미랍니다..
저는 늘 수요일엔 장미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최동명 선생님과 이양숙님께 사랑 한아름과 이아름다운 장미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사연 올립니다..
일전에 제 사연을 읽어주신것도
이제야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100도를 넘나들며 더운 날
늘 좋은음악과 좋은 사연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다른날보다..수요일에 시간이 되어
듣게 되는데..지난 수요일 방송은 잘 들었습니다..
최 동명 선생님의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곳 소개도
잘 들었답니다..
아이들 여름학교에 데려다 주는일도 방송시간을
놓칠때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저는 컴퓨터로 듣는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때에..
우리가 진실로 행해야 할게 있다면..
그게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래의 이야기는 14살인 제 아들에게
편지로 들려줬던 이야기랍니다
오늘도 서로 서로 사랑을 베푸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가능하시다면..
이 신청곡 부탁 드립니다..
수요일에 최동명 선생님과
이 양숙님과 같이 들을수 있을까요?
Love is all-Marc Anthony
**
3명의 노인
한 여인이, 집 밖 정원 앞에 앉아있는
3명의 노인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녀는 그들을 잘 알지 못했지요.
하지만, 그 3명의 노인이 너무나 허기져 보였기에,
그들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들을 잘 모르지만, 배가 많이 고파 보이시는군요.
저희 집에 들어오셔서 음식을 좀 드시지요."
그러자 그들이 묻습니다.
"집에 남자가 있습니까?" 그녀는
"아니요. 지금은 외출 중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그렇다면 우리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몇 시간이 지나자, 남편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가서,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남편은 "그들에게 가서 내가 집에 돌아왔다"고 말하고
그들을, 안으로 모시라고 말합니다.
부인은 밖으로 나가, 그 노인들을 초대했지요.
그런데, 노인들은 아주 의외의 말을 합니다.
노인들의 대답은
"우리는 함께 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이, 이유를 묻자 노인 중에 한 사람이 설명을 합니다.
"내 이름은 '부' 입니다.
그리고, 저 친구의 이름은 '성공'이고,
다른 친구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자, 이제 집에 들어가셔서 우리 셋 중에
누가, 당신의 집에 들어가기를 원하는지 남편과 상의하세요!"
부인은 집에 들어가서, 그들이 한 말을 남편에게 이야기했고
그녀의 남편은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남편이 말합니다.
"우리, '부'를 초대합시다.
그를, 안으로 들게해서 우리 집을 부로 가득 채웁시다."
그러나 부인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여보, '성공'을 초대하는 것이 낫지 않아요?"
그런데, 마침 그들의 딸이 구석에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내놓습니다.
"사랑을 초대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아요?
그러면 우리 집이 사랑으로 가득 차잖아요!"
부부는 딸의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사랑'이라는 분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사랑이, 일어나 집안으로 걸어 들어가자
다른 두 사람인, 부와 성공도 일어나서 그녀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은, 놀라서 부와 성공에게 물었지요.
"저희는 단지, 사랑만을 초대 했는데요!" 그러자,
두 노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만일 당신들이 '부' 또는 '성공'을 초대했다면,
우리 중, 다른 두 사람은 그냥 밖에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사랑을 초대했습니다.
사랑이 가는 곳에는, 언제나 '부'와 '성공'이 따르기 마련이랍니다!"
**
늘 눈에 보이는 이익과 욕심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행운이 따를수 있다는것을
우리들은 간과하기 쉬울때가 많다는것을
이글을 통해 배웁니다..
아름다운 수요일 되세요..
Kathleen 에서
프시케 드림
Re..이제서야....
방송으론 인사를 했지만 넝쿨장미 다발..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인사를 드려 죄송하구요..담 수요일엔 Love is all을 같이 들어요.
자주 사연 올려주세요. 프시케님의 선곡도 언제나 좋네요.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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