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는 눈병에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물푸레나무를 한방에서는 진백목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진백목을 우려내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 합니다
두 눈에 붓기와 핏발, 바람이 불면
눈물이 흐르는 것을 낫게 한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진통과 소염 해열 작용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물푸레나무를 껍질을 깐다음 얇은 수건에 3-4회 걸러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충혈, 결막염, 트라코마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藝香 도지현
물에 우려내면
파란 물이 우러날 것 같이
언제나 창백한 얼굴을 하고
아무리 꺾어도
잘리지 않고 휘어지기만 해
아무나 건드리기 쉽지 않은 여자
무슨 슬픔이 그리 많은지
눈망울엔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만지기만 해도 그냥 쏟아 낼 듯해
햇살이 비춰주면
창백하던 얼굴이 뽀얗게 피어나
방긋이 미소 지으면 세상 근심이 사라져
가슴에 폭 품어 주면
포근하게 안겨들 것같이 가녀린 몸
그래서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여자
2024년 5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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