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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634

그해 가을 어머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해 가을 어머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 프시케-  어머님이 미국에 두 번을 다녀가신 중이때가 영준이 산바라지를 해주신 선물로첫 번째 여행을 모시고 간 2011년에 다녀가신 후2년 뒤에 썼던 글입니다11년 전 오늘 썼던 글이네요세월은 흘렀는데이렇게 써놓은 글은 남아있네요읽어보다 보니 이번에 어머님 만나고 온 어머니가다시 그립습니다11년 전의 추억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주운 낙엽 위에  내가 쓴 글씨 " 그리움"   어머니와 (2011년) 2년 전 Muscadine 포도 따러가서   포도를 Matrix처럼 따는 영준을 보며  신기해하는 건희(딸).. 희은(딸 친구)  즐거운 포도 따기에 여념 없는 영준, 건희, 희은  포도를 따시며 즐거워하시던 어머니  민희와 산책하시는 어머니  뒷짐 지고 민희.. 2024. 9. 8.
차면(?) 구긴 날 구겨진 차면(?)  오후 3시쯤 은행에 볼일이 있어 은행으로 들어가는 3거리에서좌회전을 하려고 노란 차선 안으로 들어섰다우측에서 오는 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좌회전을 하려는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차가 360도를 돌았나 보다 눈앞이 캄캄하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차에서 내리는데 두 다리가 후들거리고온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렸다길 가로 차를 세우고 전화할 정신이 없었는데경찰이 이미 와서 괜찮냐고 물었고나를 친 상대방 할머니도 내차 앞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서로 괜찮냐고 묻고 경찰이 묻는 말에 답한다경찰도 고개를 갸웃한다좌회전을 하다 치었으면 오른쪽이 받혀야 하는 건데운전석 뒷좌석이 완전히 구겨져서문도 안 열린다차가 360도를 돌았다고 생각하니생각만 해도 아찔하다.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 차가 어디서 나왔는지.. 2024. 9. 6.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 8년전아직 민희(전에 키우던 강아지)와 산책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었습니다가끔 딸내미가 쉬는 날에는 딸아이도 같이 걷기도 했었습니다어느날 읽은 이 글에서어쩌면 저렇게 내마음과 같은 표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그시절 롱펠로우도 그렇게 느꼈구나..하면서 위안을 받았던 글딸아이도 직장 다니느라 떨어져 있고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 민희도 그리운 오늘그날 나는 무슨 느낌이었길래 이 글에 공감했을까를 생각하며오늘 딱 8년만에 다시 올려 봅니다 ****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 롱펠로우의 인생예찬 중에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때로는 .. 2024. 9. 5.
침묵의 소리 - Semptember Morning.... 침묵의 소리  -프시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느껴지는 의미귀기울여 듣지 않아도 들어지는 것굳이 단정짓거나 판단하지 않아도이미 알아지는 통찰력굳이 설명하지 않아도이해가 되는 것더 깊이 멀리 전할 수 있는 침묵에도 소리가 있다는 것을침묵에는 천리밖에서도 들을 있는 침묵의 귀가 있다는 것을 눈빛과 눈빛이 더  잘 교통할 수 있다는 침묵의 눈마음속 깊은 서로의 마음을어설프게 말하지 않고도전해주고 받을 수 있는침묵의 언어로밖으로 보이는 면보다안으로 쌓이는 내적인 아름다움에집중을 하며시인의 말 처럼덧없는 모든 존재를긍정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시간과 공간의 초월해 만나고 싶은 그대..침묵이여..내면의 성찰을 위해내 마음에게존재의 언어로 만나는 우리 덧없어 보일때도 있지만 영원한 사랑의 가치를 깨달으며 살면의미있는.. 202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