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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새의 기도 & 어머니 참새 ***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옆에 다른 화분에 새로운 가족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https://youtu.be/Y-OHK5zWjkA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해마다 저희 집 뒤뜰에 반가운 새 가족이 늘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부화를 하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3월 초에 첫 번째 새 가족이 둥지를 틀고 새알을 낳아 4월 3일에 부활한 새들이 한 달 만에 다 날아갔는데 바로 옆에 새로운 새 가족이 3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경사가 있으려는지 새알만 봐도 좋은 일이 마구마구 생길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새가 부화한 작은 아기새들을 보며 생각난 시가 있습니다 참새의 어머니 -카네코 미스즈- 어린애가 새끼 참새를 붙잡았다. 그 아이의 어머니 웃고 있었다. 참새의 어머니 그걸 .. 2024. 4. 6.
거위의 가족 나들이 오늘은 아침부터 지붕 하시는 분들이 일찍 일을 시작하셨다 일사불란하게 분업하여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몇 분은 나무와 잔디 위에 포장을 치고 몇 분은 로프를 타고 뜯기 시작하시고 한분은 Blower로 먼지를 털어내고 또 한분은 밑에서 열심히 밑에 떨어진 조각들을 Trash Can으로 옮기신다.. 하다 보니 2시간 안에 다 뜯어내었다 그다음은 일을 해야 하니 나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려 하다 쫓겨 나왔다 새들이 걱정이다.. 시끄러워서 혹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올이 도 그렇다.. 너무 뚱땅거리면 짖어대지는 않을까? *** 조금 일찍 나왔더니 시간이 조금 있어 평소 지나던 길에 있던 호수에 들렀다 오리가족이 소풍을 나왔다 작은 호수와 분수대 그리고 오리.. 2021. 5. 10.
고맙다 친구들아-Morning Bird 고맙다 친구들아 -프시케- **제가 만나는 아침산책길 친구들입니다 제가 아침 산책을 하며 끄적여 본글을 올려 드립니다.. *** 아침 산책 -프시케- 아침이면.. 어김없이 특별한 날만 제외하면 늘 걷는 산책길에도 많은 것을 배운다. 높은 창공을 날며 짹짹짹짹 조잘거리며 내게 건네는 말.. 우리들의 노래소리를 듣듯..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날이 되라고... 얼마나 많은 날들을 내 말만 하려 들고 들으려 하지 않았는지..반성하게 하는 내 아침 산책길의 새야 고맙다! 묵묵히 서있는 자리에서 계절따라 내게 건네는 말 어느 누구에게도 처음 같은 마음으로 초지일관 변함없는 사람이 되라한다 너무 좋아..얼싸안고 있는정 없는정 다 주다가도 한가지 작은 실수만으로도 팩 토라져 마음 섭섭해 하며 속좁아 하지 않았..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