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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2

시인 - 허 형만- Norbert Burmueller 의 Rhapsodie Op. 13 을 들으며 https://youtu.be/-TNMHYPUFL8   **이곳엔 눈이 엄청 많이 온 날입니다7년 만에 온 눈인 데다60년 만에 처음온 한파라온 도시가 마비가 되었습니다이런 날따뜻한 차와 함께시를 짓는 날이고 싶습니다허영만 시인이 말한그런 시인이 되어오늘도 시 한 편을 지어보고 싶은 날입니다  *** 시 인             허형만시인은언어를 정중히 모시는 사람 시인은 풍경의 그늘에서 외로움에 떨고 있는 언어를 가슴에 품어 주는 사람 시인은 허공에 절벽으로 서서 전율하는 언어를 눈물로 다독여 주는 사람 시인은 언어를 위해 촛불을 켜는 사람  2025년 1월 23일 목요일노르베르트 브르크밀러(Norbert Burmueller) 의Rhapsodie Op. 13을 들으며... 2025. 1. 24.
가을을 앓기도 전에... *시를 쓰는 것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행위입니다.사물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끄집어내야 합니다. "시는 아름다움의 세계를 표현합니다저는 어린 시절 예쁘게 깎은 연필로 백지만이 쓰면배가 불렀습니다.그것은 순수한 가능성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11월이 되니5년 전 고인이 된 배우 윤정희가 생각이 났다그때 써 놓았던 글이 있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해본다윤정희 배우의 노년에 찍은 영화'시'를 보며 짙은 여운이 남았던 몇 년 후오랜 지병인 치매로 세상을 떠난 해에 썼던 글이다.이곳 애틀랜타 문학회에서 신인 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을 받았을 때윤정희 배우가 입었던 한복 색깔과 같은 한복을 입었던 2020년도의 11월도 얼핏 스쳐 지나간다.일본의 시바타 도요 시인과 윤정희 배우를 언급하며수상소감을..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