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 안에서/기도하게 하소서

끊임없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사람으로 손색없는 제가 되게 하소서..

by 프시케 psyche 2008. 1. 23.

오늘의 기도


오늘도 여전히 깨끗하고 맑은 가을 날씨와 하늘 주심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이 있나이다..
눈부시게 내리쬐는 햇살인데도
날은 선선하여 쾌적한 날씨입니다..
바람만 느껴도 풍요로운..곡식이 알알이 잘 영글어갈것 같은
참으로 고마운 햇살과 잘 어우러짐을 느낄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도..아침 짧은 시간이나마
이렇게 오늘 사라의 죽음과 장례로 묵상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127세로 숨을 거둔 사라의 인생은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사랑으로 늘 위기에서
구함을 받았던..참으로 행복했던 여인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이복누이에서 아내가 되어 127년이라는
인생을 살면서..아이를 가질수 없었던 수많은 세월이
있었음에도..하나님을 경외하며..변함없는 아브라함의
사랑을 받고 살다가 외아들 이삭을 낳고
키우다가 하나님곁으로간 여인의 삶을 보며..
오늘 묵상하게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로..경건하게 살았던 사라의 인생으로부터
믿음을 배우게 하시고
아브라함의 아내로서..온갖 시련을 참아내며
그래도 오로지 일편단심 아브라함을 사랑했던
아내의 모습을 배우게 하시고
하갈과 이스마엘이 가족이면서도
매몰차게 이삭을 위해 단행했던
어머니의 사랑도 배우게 하소서..
저도 오늘은 이런 사라의 인생을 보면서 반성을 해봅니다..
과연..하나님의 자녀로..사라만큼 경건하고
충실한 자녀노릇을 할만큼의 믿음이 있었는지
회개하며..반성도 해봅니다..
또한..한 남편의 아내로서 늘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에 한결같았는지에 대해서도
회개하며 생각을 해보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섭섭해 하거나..기분나빠 한적은 없어도..
남편에게 듣는 말 하나에도
뾰루퉁해 하거나..많이 섭섭해 한적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고 이해를 했음에도..
남편에게는 좁은 마음으로 쉽게 용서 하지 않았던 일들도
고백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존경하고 더 예의를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편하다는 이유로..덜 존경하고 덜 공손했음을 또한 회개합니다..
이해를 해줄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 일이 생겼을때는 늘 남편의 편보다는
다른 사람의 편에서 이야기했던적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아내이기 때문에..설사 자기가 옳지 않아도 옳다고 해줄줄 알았던..
섭섭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을 때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사랑의 한 방법이라며..아이들에게도 다른 아이들과의
문제가 있을때도..내아이들을 편들기 보다
다른아이들 편들어준적이 많았음을
이 사라의 경우를 보며..되짚어봅니다..
어느날..아브라함이 사랑의 장례를 치를때..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애도하며..정성스레 묘자리를 구하는 남편의 사랑이..있는것처럼....
저에게도 그런 깊은 믿음의 하나님 자녀였으며
사랑이 많고 이해심 많은 아내였으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였음을
기억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를 양육하여 주소서..
사라가 산 만큼의 인생무게만큼..
하나님의 풍요로운 은혜와
아브라함의 변함없는 사람을 받은
사라처럼..
저에게도 은혜로운 풍요와..
끊임없이 변함없는 사랑받을 사람으로 손색없는
제가 되게 도와 주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2007년 9월 7일 금요일 경건의 시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