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린듯한 날입니다..
이비가 그치고 나면..성큼 다가와 있을
가을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오늘은 라반이 야곱을 뒤쫓아와 설득하는 말씀으로 묵상을
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때를 놓쳐서 떠나보내야 하는 것을
스스로 떠나게 한 라반의 생각 짧음을 보며
배우게 하소서..
야곱이 거의 20년이라는 세월을
처음엔 라헬과 레아를 위해 일했고
그다음은 양떼를 위하여
일한 세월을 생각하면..
라반이 야곱의 충성심을 보고
미리 재산을 챙겨 떠나보내게 했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이별이었을것을
생각하며..배우게 하소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 떠나는시기때문에 생기는 일들이 많음을 압니다..
있어야 할자리에 있지 아니하고
있지 아니할 자리에 있는것처럼..
떠나 보내야 하는 사람들을
알아서 떠나보내는 일이야 말로
힘들면서도 아름다운 일임을 압니다..
자녀들이 장성하여
배필을 만나 떠나야 할때가 있듯이
우리가 사랑하고 더 데리고 있고 싶다하여
오래 데리고 있을때 생기는 일들이나..
야곱을 보내지 못하고 오래 머무르게 해서
생기는 일들이나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로 하여금 이런 떠나보냄의 지혜를 통해
오늘 배우게 하시는 것을 잘 배우게 하소서..
라반이 조금만 일찍 야곱에게 챙겨서
떠나보냈다면..
또 하나의 아름다운 모습이었겠지만..
그러지 못하고..딸들마져도
아버지의 처사를 못마땅하게 할정도로
노동력도 착취한것 같은 라반이
어찌보면..우매한 욕심이 많았던것을
생각합니다..
저로 하여금 이러한 우매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하시고
떠나보낼때와..떠날때를 적절히
잘 아는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오늘도 이아름다운 날에
저에게 주시는 이 말씀으로
하루가 충만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2007년 9월 27 일 목요일 경건의 시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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