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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詩가 문득 내게 말을 걸어 올 때

음악 그 깊이 속으로..

by 프시케 psyche 2013. 1. 13.

 

 

 

 

 

 

 

 

2009년 12월 영준이와 건희가 처으 ㅁ바이올린 배우고  (영준, 정완, 건희, 정오, 첫번째 연주회 후 축구장에서)

 

2009년 12월  영준이와 건희가 처음 바이얼린 배우고

(왼쪽부터 첫번째가 영준, 세번째가 건희)

첫번째 연주회 후..

축구장에서 친구들과

 

 

 

 

음악 그 깊이 속으로

 

-장기연-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모습이 있듯이

들리지 않아도

들려지는 목소리가 있다

"귀에 익은 그대 음성"

비제의 음악은 흐르고

냇물의 흐름을 지닌

어느 맑은 한 사람

그 누군가가

잔잔히 토해내는

시어의 조각들이

음률의 물굽이를 넘나들며 출렁인다

쉬이 만나지 못하여도

이렇듯 만나고 있듯이

멀리 있다 하여도

가까이 있음을 느낀다

내 안 깊이로 슬며시 다가서 오는

이 따스함의 여운

가슴 덮여주는

뭉클한 이 느낌들..

문득 행복하다

그들과 함께 하기에..

이 글 속에 내가 담겨있듯이

그 음악의 선율 속에는 그가 있었다

그 안에 고스란히 들어가서

함께 흔들리며 잠겨드는 서로를 본다

그렇게 만나지고 있었다

숨어있는 마음으로

가슴으로 마주하며

음악의 늪 그 선율의 깊이 속에서

그렇게 마나고 있었다 우리는..

 

 

***

 

비제의 

진주 조개잡이중..

"그대 목소리를 다시한번" 을

Alison Moyet 목소리로 

들은적이 있다

정말 아름다운..곡..

 

영준이와 건희가 처음 바이얼린을

배웠을때가 생각난다

음악은

얼마나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가??

 

2013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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