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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詩가 문득 내게 말을 걸어 올 때

내 마음밭에 내린 별꽃 사연

by 프시케 psyche 2018. 4. 18.






























내 마음 밭에 내린 별꽃 사연


프시케



뒤뜰 가득 내려앉은 노란 별꽃

다섯 손가락 활짝 펴고
맑게 웃고 있구나

밝게 머금은 너의 속마음
눈으로 들려주는 너의 이야기

 미소 한 잎

수줍음 한 켜

초록 클로버 잎에 살짝 숨기고


살랑살랑 봄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해맑은 너의 넓은 미소

작은 꽃잎보다 

커다란  넉넉함



잔잔한  별꽃사연으로

내 마음 밭을

가득 수 놓았네








* 아침 뒷뜰에서 본 노란 클로버 꽃.



2018년 4월 18일 



*** I made a flower bundle with this flower for  Reece (one of our church member's son) .

When I gave this flower bundle those little flowers were falling a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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