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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난날의 추억

영준이와 건희에게 주는글

by 프시케 psyche 2020. 6. 23.

What Is Impossible With God?

 

 

 

Facing The Giants

영화를 보고 나서..

아이들에게 쓴 편지..

 

 

* 영화 보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제 폴더 "보실래요?"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의 장면중

 Alex Kendrick 목사님(이 영화를 제작하시고 감독하셨음)

 

 영준이와 건희 요즘 모습
 

 동네에서 찍은 Garden Statue 천사  
 

사랑하는 영준이와 건희에게,
 
요즘 영준 와 건희에게 편지 쓴 지 오래된 것 같지?
오늘은 엄마가 좋은 영화를 본 소감과 함께
그 영화에 대해 너희 둘에게 아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단다..
이 편지 읽은 다음 너희가 직접 이영화를 보면
아마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이렇게 몇 자 적는다..
 
 
이영화는 제목이
Facing the Giants 였단다..
엄마는 요즘 몇 개의  영화를 보았는데
공교롭게도 3개가 풋볼에 관한 영화여서
신기하기도 하단다..
엄마는 사실 풋볼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볼 줄도 모르지만..
영화의 내용들 때문에 감동을 받았음을
네게 이야기해주고 싶단다

오늘 말해주려는 영화는
스포츠 영화이기도 하지만 엄마한텐
두 가지의 메시지를 안겨준 영화란다..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에 대한 내용도 감동적이었고
얼마 전 엄마가 이야기한 Life Coaching에 대한 내용도 
엄마의 마음을 감동시켰음을 너희에게  이야기하려 한단다
이영화를 보게 된 동기도 사실은 Life Coach 이신 
한 Coach 께서 소개해주시기도 했단다..
(건희는 한글 이해가 다소 어려운 줄 알지만..
오빠에게만 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면 삐질까 봐..
이제부터는 둘 모두에게 같이 쓰는 것도 괜찮을까 싶어
이렇게 어려움을 무릅쓰고 쓴다..

모르면 있다 엄마한테
물어보렴..)
 
영화의 내용은
6년째 경기에서 Season에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조지아의 Shiloh Christian School의 풋볼 코치인
Grant Tayler라는 분이 한Season 에 내리 3번을 지자
그래고 이 학교팀 Eagles에서  제일 잘하던 학생이
장학금을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학교 측과 학부모들에 의해 해고 위기에 까지 온단다
게다다 가정에서도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나도
아이가 없자.. 의사를 찾아가서  본인에게 불임의 
원인이 있는 걸 알고 좌절과 절망을 하신단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깊은 실망감으로
고민을 하게 되시던 중  학교의 바이블 스터디 선생님이신
Mr. Bridge라는 분이 오셔서 성경구절을 읽어주시며
하시던 말씀.. 두 농부가.. 간절히 비를 바라지만
씨를 땅을 갈고 준비한 땅에 비를 주신다는 말씀 이후
코치는 선수들에게.. 이기려고만 했던 자신의 풋볼 전략 대신
하나님을 우리의 삶 가운데 우선순위로 놓는 일..
운동하는 전략 자체를 
우리의 삶을  하나님과 같이 걸어가는 것임을..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먼저 선수들에게
가리키면서 각자 선수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겪는 변화로 인해.. 풋볼 경기에도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영화를 통해 보여 준단다..
특히.. 이겨도 기도 하고
질 때에도 더 기도한다는 선수들의 
매 게임마다의 짧은 기도를 통해
열심히 했는데도 지는 상황을 만드시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기도하시는지를
보시는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이 베푸시는
선을 경험하게 하시기까지 할 때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단다..
엄마는 전체 영화가 엄마에게 준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제.. 교회의 설교 말씀 내용이
이 영화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엄마를 통해 새로운 엄마를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도
어제 깨달았단다
그래서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너희를 향해
그리고 아빠를 향해.. 또 다른 주위 모든 사람들을 향해
작지만 다짐한 새로운 것들이 있단다.
아마 앞으로 너희가 보게 될 새로운 모습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기대해도 좋을걸?
 
또 한 가지는 엄마가  이영화의 짧은 장면을  통해 새로 알게 된
Coaching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단다
그 영화 속 장면 중에서 Death Crawl이라는 장면이 있는데
그 Grant Tayler  코치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면서 그 선수가 가지고 있는 
모든 최선의 능력을 끌어내 보이는 장면에.. 엄마는 눈물을 흘렸단다..
혼자서 기어가도.. 갈 수 없는 거리를.. 그것도 눈을 가리고
등에.. 160 파운드 되는 다른 선수를 올려놓고
손과 발로 기어서.. 본인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거리보다
훨씬 많이 기어가는 장면을 보고..
옆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북돋아주며
같이 기어서  그 거리를 기어가게 
온 힘을 다해 코칭을 해주는 장면은 
Coaching  이 무엇인가의 단면을  보여 주기도 했단다..
너희도 보면.. 엄청 감동을 할 것이라는 것을 엄마는 믿는단다..
엄마는 어떤 방법으로  엄마가 경험한 이런 것들을 
네게 이야기해줄지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마침 이영화가 엄마가 너희에게 해주려 했던 것들을
그것을 정말로 잘 보여주었던 것 같단다..
 
그리고 있잖니.. 엄마가 알아본 건데..
글세 이영화가 교회에서 제작하고 
주인공이신 Grant Tayler 역을 하신 분이다 니시는 교회의
방송 파트를 맡고 계시는 Alex Kendrick이라는
협동 목사님 중의 한분이시라는구나..
그리고 대부분 출연한 모든 Cast  분들이 대부분.. 
실제 몸담고 계신 Sherwood Baptist Church에 다니시거나
목사님.. 학생들도 실제 풋볼 선수로 뛰고 있는 사람들이라니
너무 감동이지 않니??
 
그래서 말인데.. 영준아..
너희도 이영화를 꼭 보고서 
가족과 함께 이영화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서로 유익한 대화도 하며..
의견도 나누고.. 협력하며.. 서로 Coaching 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으면 해서.. 이 글을 네게 쓴단다..
집에 같이 볼 수 있는 TV가 있다면 같이 보면 좋지만
너는 혼자 생각하면서 조용히.. 컴퓨터에서 본 다음
엄마랑 아빠랑 건희랑 이야기하자꾸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능력과
우리 인생에도.. 이런 팀의 선수들에게 필요한
코칭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영준이와 우리 가족 모두  경험해 보자꾸나..
 
우리가 금요일 했던 것처럼.. 가족 미팅을
일주일에 한 번   너무 잦으면
2주에 한 번꼴로 하기로 했단다
아마도 영준이와 건희도 좋아할 거라 믿어
우리가 금요일 미팅을 하고 난 다음 
주일 교회 축구팀에서 아빠가
말씀하신 대로 하니
축구도  잘 되고.. 여러 가지로 좋은지
너와 아빠가 같이 경험하고 얼마나 좋니?
 
 
그래서 말인데.. 
엄마기 생각하기엔.. 영화만 보고 끝날게 아니라
이렇게 모든 삶 자체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서로에게.. 삶에 중요한 코치가 되어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교회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 체험하면서.. 성장해 가자꾸나..
 
 
오늘은 왠지.. 뭔지 모를 
아름답고 힘찬 에너지가
엄마를 감싸고 있는 것 같아서..
지금부터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아주 기분 좋은 월요일이란다..
 
이제 한 시즌이 끝난 축구 이야기도
같이 하고  다음 Season을 위해
영준이의 다음 축구를 위해
우리가 같이 해야 할 계획들에 대해
그리고 전반적인 우리 가족이 가져야 하는  
Quality Time에 대해 더 많은 생각과 
계획을 서로 나눈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지 않니?
 
일단 이런 감동을 경험케 해주신 하나님께
엄마는 감사를 드리고 싶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맞추지 않았는데도
이번 설교 말씀을  같은 주제로 해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리고 싶고
또 위에 엄마가 이야기한 
Life Coach 이신 한 선생님께도 
이런 한 시간  코칭 Session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시고.. 행동으로 옮기게 해 주심에 감사드린단다
그리고 기꺼이 이런 경험을 하게 해 주시려고
본인이 가지고 계시던 쿠폰을 사용하게 하신 또 한 분의
고마우시고 배려심이 많으신 한 선생님께도 감사들 드린단다..
 
이런 경험을 통해.
우리의 삶의 질이 더 풍요로워 지고
나아진다면..
우리가 사는 동안의 여정들은
정말로 행복할 거라고 믿는단다..
 
영준아.. 건희야..
오랜만에 엄마가 너무 길게 쓴 것 같지??
오늘 오면 엄마가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해주고 싶단다..
영준이도 좋아하는 우리의 전통음식 김치를  넣고 말이야...
 
영준아,
엄마가  책상에 펼쳐놓은 한글학교
한글 숙제.. 건희랑 같이 해줄 거지?
건희는 오빠와 같이

숙제 하기다..

알았지?

 

얘들아 사랑한다...

I love you!!

 

 

 

 

 


영준이와 건희의

  엄청 사랑하는  
엄마가...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영화 중에서 나왔던 성경구절입니다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rts no one can open.

I know your deed.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th

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Revelation 4:7-8)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that no one can shut.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Revelation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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