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미(프시케) 표 북어국
북어국 끓여 봤어요
반드시 숙취로 인한 해장국이 아니라도
간간히 저희는 북엇국을 끓여 먹습니다
매일 아침 국을 끓이는데
마땅한 국거리가 없을 땐
북어국이 무난합니다
재료도 많이 안 들어간답니다
북어 한 줌
감자 두 개
양파 한 개
계란 서너 개
참기름, 고춧가루,
전파
빨간 고추
참기름
일단 완성된 북어국이고요
북어채입니다
요렇게 마른 가 맛있게 보이지요?
북어를 방망이로 두드려
부드럽게 하던 시절에 비해
요즘은 편해졌지요.. 이렇게 준비된 북어가 있으니
감자, 양파, 북어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부어 끓입니다
어느 정도 국이 끓고 있는 사이
파를 어슷 쓸기로 썰어 놓습니다 (안 예쁘게 잘라졌음.. 급하게 하느라..)
빨간 고추도 어슷 쓸기로 썰어 놓고요
이 두 가지를 그릇에 넣어 섞은 다음에
계란 3개를 넣어 줍니다
잘 저어서 섞어준 다음
그것을 끓고 있는 북어국에 살짝 얹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얼큰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고춧가루를 넣어 줍니다
이렇게 끓는 북어국 위에 살짝 뿌려 줍니다
고소한 맛을 위해 참기름 조금 넣고
마늘 요만큼
국에다 넣어 주시면
요렇게 완성됩니다
살짝 뜰에 핀 꽃을 따다가 장식을 하면
그미(프시케) 표 북어국 탄생..
* 이제 가는 8월 말이네요
내일이 벌써 9월.
* 어제저녁 한잔 하신 분들 과식하신 분들
얼큰한 북어국 드세요.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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