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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Movie I watched

영화 "극한 직업" 을 보고

by 프시케 psyche 2020. 7. 7.

 

 

 

요건  극장에서 찍은 것

 

 

 

 

 

 

 

** 나머지는 인터넷에서 업어왔어요-

 

 

 

 영화 "극한 직업"을 보고 왔습니다

 

-프시케-

 

지난주 한국에서 동생 결혼식 차 한국 방문 후

입국하는 시 고종사촌 동생을 만나러

아틀란타 공항에 일찍 가야 되는 일이 생겼다

오전 9시 50분 도착하는 대한항공편이라

집에서 8시쯤 출발했나 보다

마침 "극한 직업"이라는 영화가

요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옆지기가 추천한 영화다

지난 주말까지 1,460을 넘을 정도로

대박 난 영화

아바타(1,362만 명)

국제시장 (1,426만 명)

신과 함께-죄와 벌 (1,441만 명)

명량 (1,761만 명)

지금까지 역대 기록 2위라고 하네요

1위가 현재로는  "명량"인데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할 일입니다

순수 제작비 65억 원에 마케팅비 및 제반 경비를 포함하면

총 제작비 95억 원에 대비 

이익이 1,254억 원으로 13배에 달하는

숫자라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오늘은 영준이가 바쁘다고 해서

셋이서 보기로 했다

 

 

이분이 이번에 대박을 치신 이병헌 감독이라고 합니다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해

영화감독이 되었다고 하네요

스무 살 때 보낸 잉여의 시간들이

그에게 지금의 입담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스물이라는 나이는 실패해도 아깝지 않은 나이라는 말이

와 닿는 말이네요

영화배우 해도 되시겠지요?

 

 

 

공항에서 만난  시 고종 사촌의 아들 민호 군입니다..

 

 

다섯 살인데 그 긴 여행을 하고 와서도 또랑또랑한 얼굴입니다

엄마한테 가방에 둔 한국에서 받은 장난감을 꺼내 달라고

조르는 중입니다..

 

공항에서 고모님이 보내주신 맛있는 한국음식을 전달받은 후

시 사촌동생 부부는 오펠리카 앨라배마로 떠나고

저희는 영화를 보러 영화관으로 가는 중입니다

 

장을 본 후 도착 한 Sugar Mill Shopping Mall에 있는 영화관입니다

 

건희가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네요

 

건희의 한국말 향상을 위해서도 한국영화를 선호할 때가 있습니다

 

아침이라 입구는 한산하네요

 

극장이 있는 쇼핑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건희..

 

 

앗!! 저기 "극한 직업" 영화에서 나올 법한 형사 같은 분은 누구?

 

벽에 붙어있는 저 영화  "Glass" 도 보고 싶어요

 

 

건희가 티켓 구매를 하고 있어요

조조 요금이라 엄청 싸게? 구입..

 

 

 

아빠와 나란히 걷고 있는 건희

 

안에 들어오니.. 아침에 영화 보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왼쪽에 "Upside" 오른쪽의 "Glass" 도 보고 싶네요

 

극장 간판에 이렇게 포스터가 크게 걸려있네요

 

 

마약 강력반의 실적은 저조하지만 언제나 목숨 걸고 수사에 나서며

번인을 잘  "잡아" 내는 고 반장 역의 류 승룡 배우,

 누구든 꼬투리만 잡히면 탈탈 털고 마는 만능 해결사 "털어"  장형사 역의 이 하늬 배우

 

 

절대 미각의 소유자로 치킨을 맛있게 "튀겨" 내는  마형 사역의 진 선규 배우

고독하게도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망을 보고 아지트를 엿보느라 열심히 사진을 찍는  영호 형사 역의 "찍어" 이 동휘 배우

위험한 열정의 신입 형사 

매일 양파 한 자루, 마늘 다섯 접, 파를 서른 세단을 다듬어야 하는

재훈 형사 역의 공명 배우

이렇게 다섯 배우들이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들입니다

 

 

 

 

 

늘 서장에게 꾸지람 듣는 오인방, 

 

 

 

 

 

 

 

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특별 출연을 했는데

그 배우가 바로 이 영화의 새로운 개념의 악당 두목 이무 배 역의 신하균 배우님..

이 무배 두목의 바디 가드 선희 역의 모델이면서 배우이기도 한 장정희 배우

손가락마다 문신을 새겼네요..

 

 

 

 

이 무배의 오른팔 상필 역의 양 현민 배우

 

 

 이 무배의 조직원의 한 명으로 나온 박 재홍 배우

이 배우는 지난해 5월 봉천동 소재 화재 발생 시

응급처치로 연장으로 문을 열어 주민들을 

구해 2018년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네요..

 

 

 

 

 

 

경찰 서장 역으로 나온 김의성 배우

 

 

이 무배의 오른팔 상필 역의 양현민 배우, 왼팔 정실장 역의 허준석 배우

 

 

 

이 무배의 아지트에서 치킨 배달을 기다리다 드디어 주문 배달을 떠나는

의미심장한 오인방의 모습..

 

아지트의 바로 앞 치킨집에서 진을 치고 잠복 수사 중인 5인방

 

 

 

 

잠복근무 중 치킨집주인의 가게 판다는 소리에 사겠다고 막내 재훈이 대답하는 장면..

 

 

이렇게 영화는

실적이 저조한 강력 마약반 5인방이 

잠복으로 치킨킨집을 선택하고

그 치킨집이 마침 매물로 나와

얼떨껼에 고 반장의 퇴직금으로

가게를 산 후 일어나는

오직 손님이 없다는 장점으로 

잠복근무로 안성맞춤인 이 치킨집을 택했건만

웬걸?  그 치킨집이

마형사 어머님의 수원갈비 소스로

치킨 양념을 해 임시방편으로

손님을 받은 것이 대박이 납니다

그로 인해 유명해진 맛집으로 소문이 나지만

방송국에서 맛집 소개하겠다며

찾아온 방송국의 취재팀을

거부하자 오히려 악덕 치킨집으로

둔갑시켜 손님을 떨어뜨려

원점으로 돌아오지만

악당 이 무배의 왼팔 정실장의

기발한 마약 판매로로

이 치킨집이 이용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이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마약상의

깊숙한 곳으로 본의 아니게 관여하게 되면서

마약 밀매 조직 일당들을 

일망타진한다는 해피 앤딩의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엔 영화배우인 줄 알았던

이병헌 감독은 

스스로 가락국수 가게를 한 경험으로 

영화 안에서

요즘 한국에서 힘들어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피력하기도 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영화를 끝내고

저희는 

초원 뷔페에 가서

 

맛있는 갈비를 먹고

 

 

장을 본 후 사만코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먹으며 내려왔습니다

 

 

오늘 공항에서 받아온 한국에서 온 맛있는 선물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상주 곶감, 대추도 있고

복분자, 매실원액 , 들기름, 다시마, 황태, 고춧가루, 미숫가루,

명태 회무침, 명란젓, 

 

" 고모님 잘 먹겠습니다"

 

 

2019년 2월 1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