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ato Salad in Croissant
Coffee with Wild Flower
감자 샐러드 만드는 법
감자 3개
계란 3개
양파 2개
오이 1개
감자 샐러드 만드는 중
양파는 채 썰어서 소금에 절여 꼭 짜줍니다
오이도 마찬가지로 동그랗게 썰어서 소금물에 절였다가 짜줍니다
계란은 삶아서 잘게 다져줍니다
다된 재료에 마요네즈, 소금, 겨자를 넣습니다
후추를 쳐 주시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도 맞춰줍니다
다 넣은 다음
요렇게 저어 주시면
맛있는 감자 샐러드가 됩니다
완성된 샐러드를
이런 Croissant 빵에 보라색 양배추를 채 썰어 올리시고
딸기 도 동그랗게 썰어 얹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어떠세요 모양이 그럴듯 하지 않은가요?
***
감자 샐러드 크로와상
-프시케-
지난번
감자 샐러드를 알려주신
친구님의 레시피대로
만들었던 감자 샐러드를
Croissant 빵에 보라색 양배추와 넣으니
이렇게 귀여운 Croissant Sandwitch가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빵 중에 하나인
이 프랑스의 대표 빵인
Croissant(크루아상 or 크로와상) 빵이 초승달 모양의
모양대로 초승달(Cresent)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Croissant (크루아상)가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날 있게 된 유래는
1683년경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이
투르크 군대에게 포위되었을 때에
오스트리아의 한 제빵사가 빵을 구우려고
밀가루를 가지러 창고로 갔다가
투르크 군대의 공격 계획을 엿듣게 되고
그것을 오스트리아 아군에게 알려 이기게 되고
이공으로 제빵의 명문가인
페데스 부르크가 의 훈장을 받게 되었고
제빵사는 자신의 제과 부랜드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까지 얻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투르크 군대의 상징인 초승달을 본떠서
만든 빵이 이 Croissant 빵이라고 합니다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지배하던 함스부르크가 의
공주였던 마리 앙뚜아 넷트가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결혼해
늘 먹던 이 Croissant 빵을 못 잊어
오스트리아 고향의 제빵사를
초빙해 만들어 먹기 시작하고
원래는 딱딱한 형태의 빵이었지만
버터를 더 가미해
부드러운 페이스트리 형태로
발전한 빵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크로와상 빵에
제가 만든 이 감자 샐러드와
보라색 양배추를 곁들여
커피와 함께 먹으니
정말 환상의 콤비였습니다
ㅎㅎㅎ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같이
-오 광수-
아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오늘을 함께 하는 당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방 안을 가득히 채우는
모닝커피의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을 순수하게 합니다
눈 지그시 감으며 마시는 커피잔엔
신비로운 내음과 함께
따스한 입술이 전해오고
하얀 이 드러내며
조용히 웃고 있을 당신 모습을
나로 하여금 미소를 갖게 합니다
커피를 따를 때의 그 소리는
내게 들려주었던 노래가 되었고
지금 입속으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달콤함만 준 게 아닙니다
쓴 맛도 있음을 알게 했습니다
목 안 가득히 힘껏 삼키면서
기쁠 때는 슬플 때를 기억하게 하고
어려울 때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의 향기입니다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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