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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ime/Food I Made

크로상 야채 샌드위치

by 프시케 psyche 2020. 7. 13.

 

 

 

Potato Salad in Croissant 

 

 

 

 

Coffee with Wild Flower

 

 

 

감자 샐러드 만드는 법

 

 

감자 3개

계란 3개

양파 2개

오이 1개

 

감자 샐러드  만드는 중

양파는 채 썰어서 소금에 절여 꼭 짜줍니다

오이도 마찬가지로 동그랗게 썰어서 소금물에 절였다가 짜줍니다

계란은 삶아서 잘게 다져줍니다

 

다된 재료에 마요네즈, 소금, 겨자를 넣습니다

 

 

후추를 쳐 주시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도 맞춰줍니다

 

 다 넣은 다음

요렇게 저어 주시면

맛있는 감자 샐러드가 됩니다

완성된 샐러드를

 

이런 Croissant 빵에 보라색 양배추를 채 썰어 올리시고

딸기 도 동그랗게 썰어 얹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어떠세요 모양이 그럴듯 하지 않은가요?

 

 

 

 

***

 

 

감자 샐러드 크로와상 

 

-프시케-

 

 

 

 

지난번

감자 샐러드를 알려주신

친구님의 레시피대로

만들었던 감자 샐러드를

Croissant  빵에 보라색 양배추와 넣으니

이렇게 귀여운 Croissant Sandwitch가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빵 중에 하나인

이 프랑스의 대표 빵인

Croissant(크루아상 or 크로와상) 빵이 초승달 모양의

모양대로 초승달(Cresent)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Croissant (크루아상)가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날 있게 된 유래는

1683년경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이 

투르크 군대에게 포위되었을 때에

오스트리아의 한 제빵사가 빵을 구우려고

밀가루를 가지러 창고로 갔다가

투르크 군대의 공격 계획을 엿듣게 되고

그것을 오스트리아 아군에게 알려 이기게 되고

이공으로 제빵의 명문가인 

페데스 부르크가 의 훈장을 받게 되었고

제빵사는 자신의 제과 부랜드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까지 얻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투르크 군대의 상징인 초승달을 본떠서

만든 빵이 이 Croissant 빵이라고 합니다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지배하던 함스부르크가 의

공주였던 마리 앙뚜아 넷트가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결혼해

늘 먹던 이 Croissant 빵을 못 잊어

오스트리아 고향의 제빵사를

초빙해 만들어 먹기 시작하고

원래는 딱딱한 형태의 빵이었지만

버터를 더 가미해 

부드러운 페이스트리 형태로

발전한 빵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크로와상 빵에

제가 만든 이 감자 샐러드와

보라색 양배추를 곁들여 

커피와 함께 먹으니

정말 환상의 콤비였습니다

ㅎㅎㅎ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같이

 

-오 광수-

 

아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오늘을 함께 하는 당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방 안을 가득히 채우는

모닝커피의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을 순수하게 합니다

눈 지그시 감으며 마시는 커피잔엔

신비로운 내음과 함께

따스한 입술이 전해오고

 

하얀 이 드러내며

조용히 웃고 있을 당신 모습을

나로 하여금 미소를 갖게 합니다

커피를 따를 때의 그 소리는

내게 들려주었던 노래가 되었고

지금 입속으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달콤함만 준 게 아닙니다

쓴 맛도 있음을 알게 했습니다

목 안 가득히 힘껏 삼키면서

기쁠 때는 슬플 때를 기억하게 하고

어려울 때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의 향기입니다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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