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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819

출발선 출발선 -프시케- 달리기를 할 때 출발선에 한 발을 앞에 놓고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마음 마음속 깊이 설레는 결승선에 다른 경주자보다 먼저 도착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처럼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은 왠지 창대하다 누군들 그러하지 않으리. 매해, 매달, 매일, 매시간... 우리는 출발선에 서면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아름다운 결승선을 꿈꾸는 새해 때론 아무 장애 없이 일 등으로 도착하기도 하고 때론 다른 일 때문에 경주로를 이탈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다 가고 있는데 출발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도 있다 그러나 도착하는 것이 어느 등수로 도착했는지보다는 앞만 보고 달린 우승자의 기쁨과 조금 천천히 도착해도 넘어진 친구도 일으켜주고 뭔가 힘들어 보이는 주변도 돌아보고 손 흔들어주는 관중에게 답하며 도착한 결승선이 어.. 2020. 7. 9.
특별한 삼계탕 완성된 삼계탕 포인세티아를 곁들여 뚝배기에 담은 삼계탕 어떠세요 모양이 그럴 듯 하지요? 이게 모두 재료라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제대로 넣고 끓여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이런 호사를 누렸네요.. 닭을 사오라고 했더니 옆지기가 약병아리를 6마리나 사 와서 다 넣고 끓였답니다 닭 여섯 마리를 한소끔 끓여 내기 위한 초벌로 삶는 중입니다 끓고 있는 중간에.. 한컷! 껍데기에서 우러나오고 있는 기름이 보이시지요? 이제 말끔히 따라내고 씻은 다음 새로 물을 부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삼계탕이나 국을 끓일 때 양파 껍질 우려낸 물을 넣고 끓인답니다..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삼계탕 재료입니다 이런 한약재료가 들어있네요.. 마늘도 통마늘로 보내셨어요 신선한 통마늘.. 까놓은 마늘입니다 수삼 두 뿌리와 생강도.. 2020. 7. 9.
성탄절에 받은 자랑스런 아들 영준이의 장교 임관 동영상 https://youtu.be/ruakP-B5Vsk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자랑스러운 영준이의 해병대 장교 임관.. -프시케- 지난 금요일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영준이의 임관식 참석 때문에 부산을 떨었다 애틀란타 조지아텍에서 있을 임관식에 늦지 않기 위해 일찍 출발하라는 아들의 말을 듣고 4시에 일어나.. 5시 반 정도에 떠났어도 8시 30분까지 행사장에 입실해 있어야 하는 시간을 겨우 마칠 수 있었다 Campus Parking 이 복잡해 한국에서 오신 시 고모님 내외분과 목사님 내외분이 불편하실까 봐 신경을 썼는데 그래도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셔서 같이 들어갈 수 있었다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아들의 임관식이 얼마나 감회가 깊은지 모른다 옆지기도 마음이 흐뭇한지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하고 건희도 오빠.. 2020. 7. 8.
Merry X-Mas to All My Blog Friends and Others! Merry-X-Mas to all my J blog Friends! - 프시케- 연말이기도 하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어수선한 날들이다 한국에서 시 고모님과 고모부님이 아들이 사는 앨라배마로 오셨다 오신 김에 영준이 미 해병대 장교 임관식도 보시고 가신다고 하셨다 오시면서 건희 코트를 사 오셨다고 한참 감기를 앓고 있는 중에 춥기 전에 전해 주셔야 한다고 애틀란타로 올라가 잠시 코트만 받고 내려왔기에 감기가 나은 후 앨라배마로 저녁 7시에 떠나서 식사하고 새벽 4시 반에 집에 오기도 하고 그 다음다음날은 건희 기숙사에서 건희를 Pick Up 하러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새벽에 미끄러지는 자동차와 사고가 날뻔한 순간도 감사하게도 피할 수 있게 해 주셔 무사히 다녀왔다 추수감사절에 못..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