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819 영화 "Maudie" 를 보고 영화 "Maudie"를 보고 -프시케- 사랑이라는 이름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영화는 처음인 듯싶다 이 영화는 여류 화가 Maud ( Maudie) Lewis의 삶을 영화한 것이다 모드는 선천성 관절 이상으로 기형적인 등과 다리를 하고 태어난 장애를 가진 여자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중 오빠는 살던 집을 팔아버리고 숙모 집에서 머물다가 숙모의 간섭이 싫어 동네에서 떨어진 곳에서 가정부를 구한다는 쪽지를 가지고 무작정 찾아간 사람이 에버렛 루이스다 그 또한 고아로 자라 생선을 팔며 고물을 주워다 팔아 작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늘 뭔가 불만이 많은 상냥하지 않은 독거 남이었다 가정부를 구해 여자의 손길로 집안일은 물론 보살핌을 받고 싶었던 에버렛은 작고 기형의 모습인 모드가.. 2020. 7. 8. 영화 "Paterson" 을 보고 시로 숨 쉬고 싶다, 나도.. "Sometimes empty page presents more possibilities..." 영화 "Paterson" 을 보고 -프시케- 일상의 생활 속에서도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한 영화 "Paterson" 은 정말 시적이며 아름다운 영화다 (어떤 사람에게는...) 월요일부터 다음 월요일까지를 다룬 패터슨의 일과를 그린 영화지만 잔잔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영화다. 빠르게 지나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면서 하루라도 스마트 폰이나 영상에 접속되어 있지 않으면 안달 하거나 불안해하는 요즘 젊은 세대 혹은 모든 현대인들에게 주위의 소소한 것들을 관찰하면서 얻는 행복을 느끼기도 하며 잠시 쉬어가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듯한 영화다 뉴저지의 의 조그만 도시에서.. 2020. 7. 8. 한복 그리고 달빛 10년 전 건희.. 추석과 한복 -프시케- 달빛이 환한 저녁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해 보니 수많은 추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명절이면 해마다 가족이 한복을 입고 교회를 가곤 했다 영준이가 대학 가기 전 까지는 다 같이 입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이제 건희까지 떠나고 나니 같이 입을 기회가 많이 줄어 들어서 서운한 기분이 든다 통상적으로 지난주가 추석 주일로 교회에서 행사를 했어야 했지만 이번해 엔 이번 주로 행사가 바뀌었다고 한다 지난 주 일을 하느라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입고 싶었던 한복도 못 입어 서운해하던 중 이번 주에 추석행사를 한다 하니 벌써 어떤 한복을 입을까 하며 마음속에 온갖 색깔로 입었다 벗었다 부산을 떨었다 어머님은 한복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오실 때마다 저고리며 치마를 맞.. 2020. 7. 8. 한복 그리고 달빛 10년 전 건희.. 추석과 한복 -프시케- 달빛이 환한 저녁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해 보니 수많은 추석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명절이면 해마다 가족이 한복을 입고 교회를 가곤 했다 영준이가 대학 가기 전 까지는 다 같이 입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이제 건희까지 떠나고 나니 같이 입을 기회가 많이 줄어 들어서 서운한 기분이 든다 통상적으로 지난주가 추석 주일로 교회에서 행사를 했어야 했지만 이번해 엔 이번 주로 행사가 바뀌었다고 한다 지난 주 일을 하느라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입고 싶었던 한복도 못 입어 서운해하던 중 이번 주에 추석행사를 한다 하니 벌써 어떤 한복을 입을까 하며 마음속에 온갖 색깔로 입었다 벗었다 부산을 떨었다 어머님은 한복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오실 때마다 저고리며 치마를 맞.. 2020. 7. 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