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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819

내 그릇 프시케와 에로스 내 그릇.... -프시케- 모든 것이 자신이 담을 만한 그릇 크기만큼이지 용서도 내가 용서할 만한 크기의 그릇일 테지? 사랑.. 또한 내가 가진 그릇만큼의 크기로 사랑할 수밖에 없겠지? 포용.. 또한 내가 담을 수 있는 내 그릇의 크기만큼... 듣기 이것 또한 들을 만큼의 공간과 여유를 만들어놓은 들음의 그릇 크기만큼일 거야.. 요즘 느끼는 건 점점 내 그릇이 작아지는 느낌이다 아니 그보다 비워져야 많은 것을 담을 텐데 점점 쓸데없는 것들이 그릇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듯... 점점 비워져 인생을 살아가면서 큰 그릇의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갈수록 작아지기만 하는 내 그릇... 무엇으로 내 그릇을 비워야 할까? 가을 기운이 벌써 선선한 바람으로 다가선다 인생의 가을쯤 와 있는 나의 모습이 .. 2020. 7. 7.
영화 "The Proffessor and The Madman" 을 보고 용서? 사랑? 영화 "The Professor and The Madman"을 보고 -프시케- 영국 옥스퍼드에서 총을 사용하지 않는 영향력과 존재감의 식민지 언어확산 전쟁인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집을 위한 작업이 시작된다 언뜻 이장면을 보며 우리나라 영화 "말모이"가 생각났다 그 사전은 표제어와 역사와 관련된 모든 문장을 수록하는 역사 원칙에 의거한 전혀 다른 영어사전 편집이다 사이먼 윈체스터의 원작을 기본으로 했다고 하니 아마도 말모이 작가님이 이 책을 읽으셨던 것 같은 느낌이 영화 보는 내내 들었다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백사람의 한걸음"이라는 말이 이 영화에서도 나왔던 것이다.. 아포칼립토 영화의 각본을 맡았던 파하드 사피니아가 감독을 했다고 한다 멜 깁슨이 나와서 혹시 Passion of Chris.. 2020. 7. 7.
영화 "크게 될 놈" 을 보고 너를 미워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니 엄닌께... 영화 " 크게 될 놈"을 보고 -프시케- 영화는 늘 감동을 위해 보는 건 아니지만 영화를 보고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도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점검하기도 해 영화를 가끔 보지만 시간에 늘 쫓기다 보니 자주는 못 본다 어제 본 영화는 " 크게 될 놈"을 보았는데 어느 목사님이 교도소로 강의를 오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인지 눈물도 많이 흘리고 생각도 많이 하게 하는 영화 평은 그다지 안 좋았다고 하지만 잔잔한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며 나의 어머니됨도 한번 살펴보았다 영화 줄거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라도 어느 섬마을에 어머니(김해숙)와 여동생(남보라)과 함께 사는 기강(손호준).. 섬마을이 답답한 기강은 친.. 2020. 7. 7.
영화 "Otherhood" 를 보고 이런 맘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영화 "Otherhood"를 보고 -프시케- 잠이 오지 않아 영화를 연달아 두 편을 보았다 하나는 " Side Effect" 그리고 하나는 "Motherhood" 에서" M "자를 제거한 "Otherhood"라는 영화다 아이들이 성장해 다 직장을 찾아 떠난 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엄마들도 친구인 세 엄마가 어머니날에 모였다 맷 워커 (신쿠아 윌스 분)의 엄마인 캐럴 워커(안젤라 바셋 분) 집에 모인 세 친구들.. 예쁜 보라색 아이리스 꽃이 커다랗게 꽂혀 있는 화병을 보고 아들 맷이 보낸거냐고 묻자 처음엔 편지와 함께 아들이 보냈다고 하다가 나중에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그 꽃은 매년과 같이 자기 자신이 자기한테 보냈다고 하자.. 편지는 설마?라고 하는 친구들에게 편지..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