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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끄적여본글289

생각 **앉아 커피 마시고 싶은 곳.. 생각... - Sylvia Park (프시케) - 나와 또다른 내가 마주 앉아 대화를 합니다.. 내가 묻습니다.. 너는 네자신이 어떻다고 생각하니? 또 다른 내가 대답합니다 글쎄... 좀 이기적이고..나만하는 욕심쟁이?? 그러면.. 넌 그런 네가 좋은거니? 또 다른 내가 대답합니다.. 아니..그런면들을 고쳐가며 살아야 할텐데.. 안되는것 같아.. 내가 다시 묻습니다.. 그럼 됐어.. 적어도 고쳐야 한다는걸 안다는건.. 가망이 있는거야.. 또다른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정말?? 그것도 고쳐질수 있는거지??그치..? 웃으며..앞에놓인 차를 마십니다.. 나는 같이 웃으며.. 오늘 하루가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 예쁜 벤치에서 일어납니다.. 2007년 6월 초.... 2008. 6. 25.
일출 일출 -프시케- 빼꼼히.. 짙은 어둠 두 손으로 밀어내고 쏙 내민 네 홍조 띤 얼굴로 어둠 속 감춰졌던 모습을 환하게 비춰주는 너의 따사로운 빛이 좋아.... 항상 새로운 날에는.. 어제의 어두웠던 일 다 용서하고 슬펐던 일 다 잊어버리고 씩씩하게 다짐하는 너의 해맑은 눈웃음이 따사로워.....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찍 일어나 말갛게 얼굴 씻고 네 얼굴을 보며 즐거워할 수많은 우리들을 위해 하루를 단장하는 너의 성실함이 부러워.... 흐린 날 뒤에도 너는 묵묵히 뒷전에서 웃고 있는 거 알면서도.. 우리들은 너의 숨은 웃음은 생각 안 하고 구름만 보고 찡그리는 어리석은 우리를 참아주는 너의 인내가 사랑스러워.... 너의 모습으로 인해 희망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너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너.. 2008. 6. 25.
란타나..그리고 그리움 란타나.. 그리고 그리움... -프시케_ 어디에고 무성히 자랄 수 있다던 너의 털털함이 좋단다.. 어느 사람들은.. 너의 그특유한 향으로 사랑의 치유를 한다지?? 너무 사랑에 중독된 사람들은.. 사랑을 엷게 해 주고.. 너무도 메말라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은 사랑을 알게 한다지..? 너의 그 청초한 보랏빛 얼굴에도 불구하고.. 어떤 영화의 내용처럼 복잡 미묘한 얽히고설킨 미로의 사랑이야기도 있다지? 여름 내내 나의 아침 운동길을 웃는 얼굴로 올 때 갈 때 지켜주는 너... 화사하지만.. 수줍은 얼굴로 방글방글 귀여운 눈웃음 주는 너.. 기쁠 땐.. 기쁠 때대로 나와 같이 까르르 웃어주는 너이며.. 슬플 땐.. 조곤 조곤 나의 슬픈 이야기도 들어주며 고개 끄덕이는 너의 다정함이 있어 나는 행복하단다... 여.. 2008. 6. 25.
빨간 장미꽃잎 같은 너.. 동네에서 이뻐서 찍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안 나왔어요.. 빨간색 장미꽃잎... 너무 유혹적이지 않으세요? 우리 집 우체통 뒤에 피어있는 넝쿨장미랍니다.. ** 오월이면 어김없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 넝쿨 장미 가온 여름을 행복하게 합니다.. 몇 주 전 지나간 태풍에 뒤로 넘어져 서지 금은 이 모습이 아리랍니다.. 그래도 그전에 찍어뒀었던 거라.. 올려드립니다.. 불 지방 언니 오라버님 아우님들께 예쁜 오월의 장미를 한 아름 드립니다.. 장미처럼 화사한 연휴 맞으세요.. 빨간 장미꽃잎 같은 너.. - 프시케- 항상 얼굴엔 웃음이 가득해 보이는 너 마음은 슬프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언제나 의연한 너 화 한번 낼 줄 모르는 너 가끔 유치하게 엉뚱하고 덜렁거리면서도 가끔은 네가 가지고 있는 가시에 독이 있다는 것.. 200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