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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289

이상한 꿈 *** 아이들이 어릴 땐스쿨버스를 태워 보내고한 시간가량 산책을 했었다전에 키우던 강아지 민희와 산책하며이곳저곳 이웃집들의정원에 있던 화분이며.. 작은 동상들을 찍어보곤 했었다아래에 천사와 화분은내가 많이 좋아했던 동상과 화분이었다지날 때마다 인사하며지나쳤던 작은 새를 안고 있는 천사그리고 그 뒤에 철마다 다른 꽃들이 심겨 있었다부채꽃.. 금계국, 피튜니아,, 등등. 뒤뜰에 두 번째 새 가족이 낳았던 새알이부화해 떠나간 지 며칠째다왠지 마음이 더 허전하다올해는 두 새 가족이 둥지를 틀고부화해 날아갔다..6년 전 썼던 글을 다시 한번읽어보는 아침이다..         이상한 꿈  -프시케- 어린 딸의 손을 잡고외지를 여행하고 있었다높은 건물의 고급 호텔에 묵고 있었나 보다이상하게 우리 둘은빈방을 찾아다니며.. 2024. 5. 17.
어머니 사랑합니다 - Happy Mother's Day! https://youtu.be/xHYB5AcQQs4      ***   이 글을 쓰기 몇 분 전어머님과 통화를 했다한국의 어버이날 아침시간을 놓쳐 저녁시간에  맞춰 전화를 했더니어머님은 저녁 수요예배에 기도하러 가시고 안 계셨다교회에서 돌아오신 어머니와카카오 비디오톡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어머님과 한 두 번의 크루즈 여행이 지금도 기억에 남으시는지늘 이야기하시며 즐거워하신다생각 같아선 한 번 더 모시고여행을 하고 싶어지는 심정이다두 번째 크루즈는 쿠바로 가고 싶었지만그때 미국에서 들어가는 것이 막혀 있어 못 갔었다지금이라도 당장 오시라고 해서어디든 세 번째 모녀 여행을 하고 싶어 지지만곧 6월 말쯤 어머님을 뵈러 한국에 나갈지도 모른다어머니의 기도와 사랑으로커다란 날개로 보호받고 있는 느낌을받으며 언제나 .. 2024. 5. 9.
다올이가 3년전 오월 언니 오빠한테 쓴 편지.. 현관문 앞 재스민 초록잎에 하얀 꽃잎 흐드러지게 향기를 주는 오월새들이 알을 낳아 새 가족을 늘리는 달 오월앞뜰 복숭아나무에복숭아가 주저리주저리 익어가는 오월뒤뜰에 매달아 놓은 스파이더 플랜트에 하얀 별꽃이 피는 달 오월뒷마당 괭이밥 꽃이 주는 노란  웃음  가득한 오월Purple Toadflax 가 이름답지 않게 청초하게 피는 오월조그만 텃밭에 깻잎이 돋아나고 하얀 고추꽃이 피어나는 오월화분에 심은 부추도 꽃을 피우고 몇 개의 쑥잎이 쑥쑥 자라는 오월무엇보다도 폭포수처럼 길게 늘어뜨린 돌나물의  늘어진 덩굴이 어여쁜 오월3년 전 오월엔 아들 녀석은 장교 임관을 하고 바로 오키나와로  복무를 하러 떠난 지 일 년 째였고딸아이는 대학 졸업 2년을 남겨놓은 여름이었는데아들은 중위로 진급해 대위임관을 앞두고 .. 2024. 5. 8.
다올이가 3년전 오월 언니 오빠한테 쓴 편지.. 현관문 앞 재스민 초록잎에 하얀 꽃잎 흐드러지게 향기를 주는 오월새들이 알을 낳아 새 가족을 늘리는 달 오월앞뜰 복숭아나무에복숭아가 주저리주저리 익어가는 오월뒤뜰에 매달아 놓은 스파이더 플랜트에 하얀 별꽃이 피는 달 오월뒷마당 괭이밥 꽃이 주는 노란  웃음  가득한 오월Purple Toadflax 가 이름답지 않게 청초하게 피는 오월조그만 텃밭에 깻잎이 돋아나고 하얀 고추꽃이 피어나는 오월화분에 심은 부추도 꽃을 피우고 몇 개의 쑥잎이 쑥쑥 자라는 오월무엇보다도 폭포수처럼 길게 늘어뜨린 돌나물의  늘어진 덩굴이 어여쁜 오월3년 전 오월엔 아들 녀석은 장교 임관을 하고 바로 오키나와로  복무를 하러 떠난 지 일 년 째였고딸아이는 대학 졸업 2년을 남겨놓은 여름이었는데아들은 중위로 진급해 대위임관을 앞두고 .. 202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