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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289

어린이날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닌 딸 아이리스를 추억하며.. **벌써 13년 전에 딸 아이리스가 아직 어린아이였을 때 어린이날 기념으로 포스팅 했던 글을다시 포스팅해 본다이렇게 앙증맞고 작았던 아이가이제는 어엿한 숙녀가 되어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따로 독립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게믿기지 않는다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알았다면좀 더 잘해 줄걸...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생각은 아닌 듯하다아침 산책길에 딸아이 이름과 같은 이 꽃들을몇 년을 거쳐 찍어가며늘 딸 아이리스를 생각하곤 하던산책길도 그립고이제 더 이상 어린이로 어린이날 축하해 줄 수는 없는아이리스의 어린이날에 얽혔던  포스팅입니다13년이나 묵은 포스팅이지만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5일 주일 어린이날에..  *** 위의 꽃들은 제가 아침 산책길에 찍은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랍니다  .. 2024. 5. 7.
사랑은..-조 사익( 趙司翼)- 조사익 시인님의 시를 처음 낭송한 시가" 사랑은..."이었네요벌써 첫 번째 시를 낭송한 지일 년이 되었습니다Facebook에 포스팅했던 1년 전 포스팅을일 년이 되었다고 알려주어서 조사익 시인님의 시 낭송 일 년째를기념하여다시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제가 제 유튜브 채널에 낭송한 오리지널 낭송입니다 https://youtu.be/TgNOngtotbI    *** * 조사익 시인님의 채널 "조사익 시문학" 블로그에서저 위의 영상처럼 시를 낭송한 것을배경음악과 이미지를 넣어예쁘게 영상을 만들어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분위기가 전혀 다르죠?    https://youtu.be/py8 dNL5 bqqc    조사익 시인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기 원하시는 분은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https://poem-poet.. 2024. 5. 1.
풀잎의 노래 - 자작시 현관앞에서   땅에서 돋아나는 풀들이 더 초록으로 빛난다그때도 아마 산책을 할 때였을 것이다따사로운 봄볕에자라난  풀잎들이 바람에 잔잔히 흔들릴지언정결코 쓰러지지 않는잠시 자신을 눕혔다가 일어나는겸손의 풀을 보곤 했다바람보다 늦게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풀풀이 늦게 울지만먼저 웃기도 하는 풀김수영 시인의 풀은 그렇게 눕고, 울고, 일어나 웃고풀뿌리도  누웠었지... https://youtu.be/2MFtNlhAiDo   풀잎의 노래-프시케-파릇파릇 올라온작은 풀잎들이 소곤소곤무엇인가 속삭입니다하늘하늘 춤추는긴 풀잎들은 으쓱으쓱저마다 키 자랑을 합니다싱그럽게 피어나는부드러운 녹색 향은세상을 아름답게 살게 하고픈의욕으로 물들게 합니다사각사각 풀잎끼리 부대끼는노랫소리는바쁘게 사는 우리에게느리게 사는 법도.. 2024. 4. 28.
꽃 눈 2018년 3월 6일에 내린 꽃눈 꽃눈 -프시케-   하얀 사연 다소곳이슬픈 마음 담아 소복이 길가를 수놓았네하얀 꽃눈 길게 지나온 겨울 이야기가득 담아기다림 위에 살포시 내렸네함박 꽃눈  내 마음 두루마리 삼아빼곡히 적어놓은하얀 이야기첫눈처럼 내게 왔네 소식 꽃눈   못다 한 사랑으로그렁그렁 슬픈내 눈 속에도주저리주저리진주알 안부로 수놓았네사랑 꽃눈    ***** 아이들이 어렸을 적엔School Bus를 태워 보내고 나서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그때 키우던 강아지 민희와 둘만의 시간 얼마나 행복했던지집집마다 꾸며놓은 정원은 가지각색정말 어여쁜 꽃들을 만나고 나무들을 만나곤 하던 때지금 보여지는 이 꽃눈도산책 중에 찍은 것이다2018년도 3월에 저렇게 꽃눈이 내렸었다저 꽃눈을 내려준 나무는 꽃피는 배나.. 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