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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8

삶의 여정- 영화 "희생" 을 보고 "The Sacrifice"(희생}"을 보고 -프시케- 경파님의 포스팅에 "영화 "희생"을 보고도 눈물을 안 흘린다면 당신의 삶은 기적이 아니라 투어에 가깝다" 라고 로쟈 이현우 교수님의 말씀을. 써놓으신 글을 보고 내 인생이 기적인지 투어인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인지 혹은 눈물을 흘리고 싶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찾아서 본 영화다. 정말 긴 영화였지만 다소 시적인 화면 영상과 모호하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대사들이 2시간이 넘는 영화였지만 지루하지 않게 집중해서 보게 된 영화다 소련의 감독 안드레아 타르콥스키. 영화만큼이나 스토리가 있는 감독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타르콥스키의 망명 이 영화가 유작이며 칸영화제 6번 수상 감독. 이런 구글링 정보를 뒤로하고 시작되는 영화의 첫 장면이 철학,.. 2020. 7. 6.
"안시성" 을 보고.. 안시성 영화 포스터 안시성 성주 활을 잘 쏜다는 "양만춘" 오랜 부관이며 창술과 처세술에 뛰어난 뛰어난 "추수지"와 연개소문이 보낸 비밀 첩자 태학도 "사물 " 양만춘의 여동생이자 여군 부대의 수장 "백하" 와 그녀의 연인인 용맹한 기마 대장 "파소" 쌍도끼를 잘 쓰는 부 월수장 "활보"와 칼을 잘 쓰는 환도 수장 "풍" 고구려의 신녀 신의 말을 전하는 "시미" 와 고구려를 침략한 당나라의 태종 "이세민" *** 영관람전 식사 식당 라꾸 튀김 돈까스 라면 을 먹는 건희 튀김 돈까스 라면 돈가스 옆지기 가 시킨 가락국수 내가 시킨 메밀국수 영화보기 전에 호두과자와 붕어빵 안시성 영화를 보고 "지켜야 한다면, 성의 마지막 벽돌이 되어서라도 지킬 것이다" (안시성 중에서) -프시케- 주일 예배를 보고 건희와 .. 2020. 7. 6.
봉준호 감독 수상소감들을 듣고..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들을 듣고... -프시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위로라도 하듯.. 한국 영화 "기생충(Parisite)"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은 우리들의 무겁던 마음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Refresh 시켜주는 소식이었다 나도 이영화를 봤지만 정말 영화가 특이하면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던 게 분명하다 아카데미 수상을 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나니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마음에 남아있던 영화였다 무엇보다도 봉준호 감독의 재치 있는 수상소감들이 특별히 마음에 와 닿았다 감독상을 받고 스콜 세이지 감독을 향해 "영광을 당신께" 라고 말하면서 어렸을 때 가장 가슴에 새기고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 적인 것이다" 라는 말을 봉준호 감독이 책에서 읽.. 2020. 2. 13.
성난 황소를 보고... 돈을 갚지 못한 아버지 때문에 납치된 소영 (배누리)와 기태(김성오)의 오른팔 부하로 나온 두식(이성우) 영화 " 성난 황소" 를 보고 -프시케- 2시간 반을 운전해 가도 한국 마켓 장을 보며 늘 빠뜨리지 않는 것이 한국영화 보기가 된 지 시간이 꽤 된듯하다 어머님을 모시고 건희와 옆지기..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