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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9

음력 정월 대보름이 생일 일때 일어나는일.. 해마다 늘 다른 날이 생일인 이유음력으로 생일을 하다 보니매년 발렌타인스데이를 앞뒤로생일이 매해 다른 날짜이다게다가 나는 생일이 일 년 10개월 늦게서류에 등록이 되기도 하여아이들에겐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매년 새 달력을 받으면 생일을체크해야 하기도 하고가끔 서류 양력 생일로 공식적인 이곳저곳에서는축하 메시지가 오기도 한다지난 아들의 미 해병대 249번째 탄생 무도회날무도회를 가기 전 전화를 해" 엄마 생일이 우리 미 해병대 생일이랑 같은 날이네?" 하며전화가 왔었다엄마 이번 서류 생일로 선물 보낼까?해서 새 노트북 선물을 받았다.오늘은 내 음력 생일이다 보니한국에 있는 친정식구들이전화를 해 왔다. 15년 전 생일에 썼던 글을다시 꺼내 본다..생일 때마다 쓴 글이 몇 개 있는데15년 전 것으로 올려 본.. 2025. 2. 12.
고구마 익어가는 아침 고구마 익어가는 아침.. 아들의 전화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일상의 시작인검은콩 두유를  위해 콩을 앉히고아침 커피를 내린다에어프라이어에 남편의 점심고구마를 올려놓는다 하루의 일정 중 가장 행복한아침 시 몇 편을 읽는다시를 사랑하는 마음은아침마다 익어간다 티스토리 블로그에몇 줄의 답글에도 표정과 마음이 보인다부족한 글에도 늘 찾아주시는블친님들의 사랑을 아침커피처럼 마신다 에어프라이어 소리와 함께익어가는 고구마 향기 달콤하다집안의 음식 냄새를이 고구마 향기로 오롯이 다 덮는다온 세상이 이렇게 달콤하다면...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센스 있고 정성스러운댓글을 읽고 나의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아침 운동을 하기 전 벌써 환한 내 마음에 퍼진다 무엇보다도 아들의 전화로나의 행복 바이러스의 수치는평소보다 훨씬 높다.. 2024. 12. 21.
들꽃의 말- 조 사익 오늘 정월 대보름 저의 음력 생일이네요 명절이라 생일을 잊어버리지 않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 비해 아이들에게는 늘 양력으로 언제인지 해가 바뀌면 이야기해주는 불편함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늘 생일을 음력으로 하다 보니 양력으로 계산해서 양력으로 고정시킬까도 생각하지만 늘 오래된 것이 좋다는 저의 생각처럼 그냥 해오던 대로 오늘도 그냥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 겸 생일을 보냅니다 어머니께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https://youtu.be/t5 lGCJK4 vWQ https://youtu.be/x7Pp2c0y320 * 이 영상은 조사익 시인님의 채널에서 배경음악을 넣고 재 편집해주신 다른 영상입니다 배경음악도 아름다운 편집 감사합니다 예쁜 음악에 들으니 훨씬 들꽃향기가 가득합니다 *.. 2023. 2. 5.
꽃눈으로 내리는 그 기억들- 정월 대보름 생일 정월 대보름 생일 - 프시케- 생일을 늘 음력으로 지내다 보니 매년 생일이 다르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와 며칠 차이가 나지 않아 손해 아닌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음력 정월 대보름과 2월 14일 발렌타인스 데이와 크게 작게 일주일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올해도 여지 없이 4일이나 차이가 난다 꽃값이 비싼 발렌타인스 데이와 맞물려 늘 비싼 꽃 선물을 받게 된다 직장을 다닐 때 옆지기는 직장으로 꽃 배달을 시키곤 했는데 꽃값이 비싼데 뭘 보내느냐고 얼마냐고 물어도 늘 답은 알아서 뭐하냐는 것이다.. 말을 그렇게 해도 꽃을 선물 받는 다는것은 늘 행복하다 올 해는 노란 장미다 게다가 케잌은 발렌타인스 데이에 보았던 하트 케잌이다 사실 영준이가 시험이라 생일 파티에 합류하지 못해 나중에 만나면 케이크를 불겠다고 노..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