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7 당신의 로망이 뭐예요?- 영화 "로망" 을 보고 당신의 로망은 뭐예요? 영화 "로망"을 보고.. -프시케- 가을.. 책읽기 좋고 영화보기 좋은 계절이 왔다 두 편의 한국영화를 보았다 한편은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 한편은 부부가 함께 치매를 앓는 이야기다 너무나 많이 울어서 지금도 눈가가 싸아~~ 하다 고령화 시대가 되다 보니 치매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한국도 치매 인구가 8십만 정도라고 하니 엄청 많은 숫자가 아닌가 싶다 나이를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나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는 이례적으로 부부가 같이 치매를 앓는 경우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다 오래전 "내 머릿속의 지우개"라는 제목의 영화 젊은 여성의 치매 문제를 다룬 것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기억을 잃는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더 이상 기.. 2020. 7. 8. 영화 " The Sense of an Ending" 을 보고 역사는 불완전한 기억과 불충분한 문서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 영화 " The Sense of an Ending"을 보고 -프시케- 우리는 정말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할까? 영화 " The Sense of an Ending" 은 정말 반전이 "What ?" 하게 만드는 영화다 역시 맨부커 상을 받은 작품을 토대로 한 영화다 보니 걸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기억은 우리를 배반하고 착각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듯이 영화는 노년의 화자인 토니 웹스터는 기상 후 커피를 내려 마시고 신문에서 자신이 기고한 글을 읽고 그가 일하는 카메라 가게로 나가는 도중 지나던 우체부가 건네준 Certified Mail 한통을 받게 된다 " 우리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감정이 책에서 읽은 것 같은 그런것이.. 2020. 7. 8. 영화 "Maudie" 를 보고 영화 "Maudie"를 보고 -프시케- 사랑이라는 이름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영화는 처음인 듯싶다 이 영화는 여류 화가 Maud ( Maudie) Lewis의 삶을 영화한 것이다 모드는 선천성 관절 이상으로 기형적인 등과 다리를 하고 태어난 장애를 가진 여자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중 오빠는 살던 집을 팔아버리고 숙모 집에서 머물다가 숙모의 간섭이 싫어 동네에서 떨어진 곳에서 가정부를 구한다는 쪽지를 가지고 무작정 찾아간 사람이 에버렛 루이스다 그 또한 고아로 자라 생선을 팔며 고물을 주워다 팔아 작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늘 뭔가 불만이 많은 상냥하지 않은 독거 남이었다 가정부를 구해 여자의 손길로 집안일은 물론 보살핌을 받고 싶었던 에버렛은 작고 기형의 모습인 모드가.. 2020. 7. 8. 영화 "Paterson" 을 보고 시로 숨 쉬고 싶다, 나도.. "Sometimes empty page presents more possibilities..." 영화 "Paterson" 을 보고 -프시케- 일상의 생활 속에서도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한 영화 "Paterson" 은 정말 시적이며 아름다운 영화다 (어떤 사람에게는...) 월요일부터 다음 월요일까지를 다룬 패터슨의 일과를 그린 영화지만 잔잔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영화다. 빠르게 지나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면서 하루라도 스마트 폰이나 영상에 접속되어 있지 않으면 안달 하거나 불안해하는 요즘 젊은 세대 혹은 모든 현대인들에게 주위의 소소한 것들을 관찰하면서 얻는 행복을 느끼기도 하며 잠시 쉬어가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듯한 영화다 뉴저지의 의 조그만 도시에서.. 2020. 7. 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