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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끄적여본글

새벽강가

by 프시케 psyche 2007. 9. 28.

 

 

새벽 강가

-프시케-

 

하얗게 빛나던 하늘의 낮시간은
즐겁고 지리하지 않게 흡족한 하루를
보냈노라고..아직 입가에 미소띄우며
서산으로 넘어갔고..

별들의 희미한 빛이
깔린 밤은 고요히 치맛자락 여미며
새벽으로 걸어가는 데..

아직도 잠못이루고..
풀벌레 소리도 희미해 지는
시간까지......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어렴풋한 그대얼굴이..

하얗게 뿌려놓은 그리움의
모습으로 내 배겟머리를 스칠때면...

새벽안개 드리운
꿈속의 그새벽 강가로 나가..
꿈에도 그리던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2006년 8월 26일....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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