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 안에서/기도하게 하소서

오늘 남아있는 시간이 아름다운 순간이 되게 도와 주소서

by 프시케 psyche 2007. 9. 28.

 

 

 

내솜씨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은  아침 부터 조금은 우울한 목요일 입니다..
감기기운도 있고..뭔가 모를 누를수 없는
감정이 조그만 감동에도  눈물로 되어 아침을 온통 눈물 바람으로
시작함을 용서 하소서..
오늘은 새라를 누이로 속이며..애굽으로간 아브람의 이야기로
묵상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이 말씀으로 미루어볼때..사래는 엄청난 미인이었음이 분명하며..
사래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왜 아내를 누이로 속였을까 하는 의문은 있지만..
아마도..사래도 구하고 자기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서
그리 행동했겠지만..
어찌보면..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오래전 부터..남자들의 남성우월주의가 조금 작용한것 같기도 하고..
정정 당당히 아내라고 밝히고..
위험에 처하면..달게 받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조금은 비겁한 것이 아닌가 도 생각해 보는
저를 용서하소서..
누이라 속인것 때문에..바로의 눈에들어
후궁이 되려는 그런 상황을 겪은 아브람의 심정은 또 어땠을까 하고도
생각해 보며..사래의 착찹한 심경도 한번 생각케 해주심
감사드리며..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그 위기의 상황에서 구해주신것을
배우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아브람이 사래를 사랑하는 마음이나..
사래가 아브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치했기 때문에
서로에게 처해있는 위기에서도 구함을 받았다는것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신것이 있으셨기에..
하나님의 사람을 힘들고 아프게 하면..
하나님이 똑같이 해주실것을 약속하신것 때문에..
그리 하셨다는 것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그 사랑을 저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소서..
늘 우리가 해야하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구해 주시리라는것을 믿는
그 믿음의 크기를 더해 주시고
우리의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큰 뜻을 헤아리게 하소서..
아마도 아브람이 아내를 누이로 속이게 한것도
하나님의 뜻을 보이시려고 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 울적했던 마음을
이 말씀으로 많이 해소 시켜 주심 감사드리며..
그래도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따뜻한 손이 제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아침입니다..
잠시..감정에 사로잡혀..외롭다거나..허전하다거나..
하며..울적했던 마음이 때로는
저에게 자극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런 감정에 사로 잡힐때..
보고 싶어지는 수많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포근한 날개밑에
조용히 쉬고 있는 저를 연상케 하소서..
조금더 지혜로운  생각의 문을 열어 주시사
머리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을 정립시켜주시고
이번주 설교에서 들은 말씀처럼..
사랑과 용서와 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소서..
좋은글과..좋은 음악과 함께
환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자유를 주심 또한 감사드리며..
오늘 남아있는 시간이.
저에게 아름다운 순간이 되게 도와 주셔서..
저녁에 자리에 들때 하나님께..
오늘은 저의 영혼에 아름다운 바람을
불어넣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도와 주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2007년 8월 16일  목요일 경건의 시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