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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엄마로부터..

시를 읽는다는것은 있잖아.

by 프시케 psyche 2008. 5. 6.

 

서른 여섯번째 이야기
36th Story

 
나의 작은 시인 영준에게
Dear  my little poet, Bobby;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아름다운 오월이다..
It is a beautiful day, today...in May..
이런날..
On day like this....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집을 한권들고
영준이와 공원에 가서 읽고 싶단다....
I want to have a collection of   warm hearted poems and
read them with you  at the park..
엄마는 일전에 영준이가 Mercer University Summer Program 때
썼던 시들이 다시 읽고 싶어진단다..
I want to read your beautiful poems which you wrote at the
Summer Program at Mercer University
세개를 다 좋아하는데..오늘은  그중에서
나는 누구일까..? 가 생각난다..
I love alll of your tree poems but today...I can recall
"Who am I??"
오늘 한번 감상해볼래??
Why don't we read it  today?
너도 오랫만에 읽어보면 새로울거야..
This will refresh your friday since  last summer in 2005 ..

Year 2005
Bobby Park, Jr.
4th Grade, David A. Perdue Elementary

What Am I?
Am I more like rock or classic?
I am more like rock because, when
your're in a live concert,
the more people call out your name,
the more you know you have many fans.
Am I more like a game or a ladder ?
I am more like a ladder because for
every step it has it's like my confidence going
higher and higher.
Am I a tree or a bush?
I am a tree because trees are tall and
the taller I get, the taller I stand
against my fear.
Am I more like a drumstick or a pick?
I am more like a drumstick because if you want
to play a drum set, you'll need two drumsticks, so that one
will be your friend and you'll never be alone.
박 영준
데이빗 에이 퍼듀 국민학교 4학년
나는 무엇인가?
나는 록뮤직을 좋아할까요 ? 클래식을 좋아할까요?
나는 록 을 좋하합니다..
왜냐하면..
라이브 공연에 있을때
더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부를수록..
팬이 더많이 있다는것을 알테니까요..
나는 게임을 좋아할까요?..사다리를 좋아할까요?
나는 사다리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다리를 한계단식 올라갈때마다..
나의 자신감은 높아지고 더 높아지니까요..
나는 나무일까요?..작은 울타리 나무일까요 ?
나는 나무 입니다..
왜냐하면..
나무가 키가 커가면 커갈수록..
나는 더 크게 내두려움에
맞설수 있으니까요..
나는 드럼채일까요? 기타의 픽일까요?
나는 드럼채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드럼을 치려면..
두개의 드럼채가 필요할테니까요..
그 한개는 나의 친구일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전혀 외롭지 않을 테니까요..

***
영준아..
오늘은 그냥 너의 시를 읽으며..
Today, I want to be lazy with reading your poem..
네가 쓴 또다른 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단다..
I hope you will write another poem, soon..
아름다운 글들은..특히 시같은것은
네 영혼을 아름답게 하거든...
Beautiful stories or poems make your spirit beautiful...
엄마는 정말..영준이의 다른시가 그립다...
I really miss your different poem...
 
작은 시인인..영준이를
엄마가 많이 사랑해.!!..
I love my little poet, Bobby...a lot!!
 
2008년 5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 1분
3:01 PM, Friday, May 2,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