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게인 30호 마음에 주단을 깔고
프시케
3번째 드디어
탑 10 결정전 무대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정말 많이 기다렸다가 들어서 인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말 멋진 무대였던
이번 무대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리뷰입니다
산울림 의
"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1978년 발표곡으로 알고 있다
이곡은 사실 우리 나이쯤 되는
올드 세대들이 듣던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이승윤 군이 그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의 스타일인지도 모른다
이 노래의 가사 또한
얼마나 시적인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 그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되고 노래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댈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댈 맞으리 향 그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되고 노래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댈 위해 노래를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 그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되고 노래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댈 위해 노래를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구릅 리더셨던 김창완 가수 역시
순수하고 시적이고 철학적인 모습이
물씬 풍겼던 가수였음을 모든 분이 안다
동화 같은 가사로 노래를 만드시기로
유명하신 분이었으니
산할아버지..
한국 대중가요 100대 음반에 등극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늘 심사위원님들의 말씀처럼
무대가 큰 무대인 것.. 같아 너무 멋집니다
록 가수를 보는듯한..
늘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
안타까운 것은
잘하는구나 진짜 잘하는 구나
프로들의 무대를 매주 보는
유희열 진행자로서
최근 몇 년간 봤던 무대 중 최고 무대였다
이곡을 어떻게 이렇게 해체하고
자기 마음대로 조립을 했는데
이곡을 완성도 있게 본인의 스타일로
재구성을 한 편곡 좋았다.
개성과 대중성의 경계에서
자기의 색깔을 희미하게 하면서
잘 되는 거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인데
유일하게 30호가 둘 다 자기의 색깔을 내면서
대중에게도 인기 있는 장르를 해 낼 수 있겠다
잘하면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이혜리 심사위원은
He is Back
괴상한 매력을 갖고 있는 가수
섹시함과 겉멋이 있는 것 같지만 멋있고
노래도 잘하는
지금까지의 싱어 게인 무대에서 최고 무대였다
선미 심사위원은
잘은 모르지만
인트로에서의 저음부 기타 연주와
절정에 갔을 때의 완전 하이노트의
고음부로 연주를 한 것이
대비되는 부분이 인상적이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수
어디로 튀어도 다 좋은 가수
김종진 심사위원은
겸손하게 말하는 것 같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경계선에 있다고 했지만
이것도 할 줄 알고
저것도 할 줄 아는
모든 걸 다 갖고 있는
오히려 양면을 다 가진 것 같다.
정말 다재다능한 것
고민을 많이 해온 것 같은데
더 고민해야겠다
왜냐하면 고민해서 나온 결과물이
너무 좋고 애매한 선상에서 나온
모든 것들이 그 애매함이 곧
바로 30호 만의 음악인 것 같다.
그리고 보컬의 음색이 특색 있어서
음악 자체의 특색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는 것은 드물지만
10-20년간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개척자로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이선희 심사위원은 말했다
김이나 님의 심사평
우리 심사위원들은 가수와
대중의 소개팅해주는 포지션이지만
앞으로 이 가수가 대중의 인기몰이를 할 것 같다
마인드 컨트롤로
스스로에게 오는 칭찬을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받아들여라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대스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인터뷰에서
받아들이라는 말에
깜냥을 안다.. 좋은 말들이 거리감이 있었다
의도적으로 차단했는데
조금 더 내 그릇이 클 수도 있겠구나...
어떤 가수를 깊게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
살아남아서
생각이 많아졌다
어디서나 애미한
딱히 예술적이 지도
대중 적이지도
락적이 지고
포크적이지도 아니고 해서
살아남고 보니
환대받는 것이 어리 둥ㅈㄹ
존재 의의를 구체화해야겠다..
"애매한 경계에 있기 때문에
애매를 30호에 붙이기엔 괴리감"
중요한
애매하게 경계에 서있기에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싱어 게인에서 던져달라
비슷한 유형의 음악 하는 사람
애매하게 보고 있을 30호 가수
저기는 왜 나갔지?
되나
우리도 되나?
시청자분께
저의 좋은 면을 보셨다면
저 무대 바깥에 수많은 72호가 많은데
제가 여기에 운 좋게 먼저 왔다고 생각하고
제가 먼저 주단을 깔아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기대 없이 봤다가
기대 이상이네
지금은 마음껏 기대가 돼요
무엇을 할까 궁금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 그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되고 노래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댈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2021년 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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