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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We have been here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여덟 번째 이야기

by 프시케 psyche 2024. 11. 14.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여덟 번째 이야기 

 

 

 

오늘은 딸아이와 안경을 맞추러 갔다

2년 전에 딸아이가 여기서 안경을 맞추었다며

이곳 다비치 안경점으로 왔습니다

시력안경을 한지 오래되어서

다시 검안을 하고 다초점 안경으로

맞추고 돌아왔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안경 닦이도 몇 개 더 얻어와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8일 전에 안경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다행히 딸아이가 우리보다 일주일 뒤에 오니

친정집으로 안경을 보낸 후

딸아이가 가져오기로 했는데

정시 간에 맞추어 잘 도착해

지금 쓰고 다닌다

 

 

 

 

 

 

안경맞춤이 끝나고 동네 다이소에 들러보았다

무엇을 사야 할지 몰라

그냥 눈으로 구경만 했다

한국에서는 

이매장이

젊은이들에게 엄청 인기기 있다고 한다

작년 매출이 3조 원을 넘었다 하니

대박이다

미국에 있는 'Dollar General " 과 많이 닮아있다

딸아이는 벌써 와 본 곳이라

곧잘 찾기도 하고

엄마 아빠한테 설명도 잘해 주고

역시 신세대는 

신세대다

 

 

 

 

물건이 많이 나가니 들어오는 물건도 많은 것 같다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분들..
아기 자기한 플라스틱 정리도구들도 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공중전화 박스입니다
신기한 버스 안 풍경도 찍어봅니다
빨강, 파랑, 초록색 버스 손잡이..정말 몇년 만에 타보는 버스인지...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갔습니다

이제 미국으로 들어갈 날이 이틀밖에 안 남았네요

 

 

 

2024년 7월 6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