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Pet Story/Our Pet Daol

민희언니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다올이의 일기 6

by 프시케 psyche 2024. 11. 19.

 

 

민희언니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다올이의 일기 6

 

 

걷지도 못하던 민희

 

일곱살이었던 건희는 민희가 너무 좋았나 봅니다.
영준이와 건희 그리고 조그만 민희
너무 귀엽지 않나요?

 

걸음도 제대로 못걷던 민희 (Minhee)



건희가 민희와 장난 치는 모습

 

너무 귀여운 민희와...

 

 

집에온지 6년후 2013년 1월 어느날 오빠 양말 가지고 노는 민희

 

 

다올이 의 일기 7  

 

내가 오기 훨씬 전 2007년도 12월 15일에

민희(Minhee) 언니가 집에 처음온 날이라고 한다.

 

엄마 아빠가 아시는 지인의 집에서 키우려고 비싼 가격을 치르며

이 Miniature Pincher를 입양했지만

그집 아이들이 너무 어려 강아지 다룰 줄을 몰랐다고 한다

자꾸 민희를 떨어뜨리거나

괴롭히는 바람에 민희(Minhee) 는 너무 힘들어했다고 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그집에서

엄마 아빠 보고 키우겠냐고 했을 때

영준이 오빠와  건희언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민희(Minhee) 언니를 를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이 2007년도 12월 16일에 처음 우리 집에 도착한 날이었다고 한다.

 

 

우리집에 왔을 때가 겨우 2개월이었다고 한다..

(생일 10월 5일 07년..)

영준이 오빠와  건희 언니는 얼마나 민희를 좋아했는지

서로 안아 주겠다며 다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날부터 거의 10년을 영준오빠와 건희 언니 옆에서

껌딱지처럼 다니던 민희는 

어느 날 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았는데

민희의 10살 생일을 막 치르로 2017년 12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엄마는 몇 년 동안 울고 다녔고

영준오빠는 훈련 중이어서

엄마 아빠가 민희언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훈련을 끝내고 왔을 때 겨우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영준오빠는 아무 말하지 않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 뚝 떨어트렸다고 한다.

학교 가는 등굣길은 물론

언니 오빠를 정말 분신처럼 따라다녔던

미니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