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언니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다올이의 일기 6
다올이 의 일기 7
내가 오기 훨씬 전 2007년도 12월 15일에
민희(Minhee) 언니가 집에 처음온 날이라고 한다.
엄마 아빠가 아시는 지인의 집에서 키우려고 비싼 가격을 치르며
이 Miniature Pincher를 입양했지만
그집 아이들이 너무 어려 강아지 다룰 줄을 몰랐다고 한다
자꾸 민희를 떨어뜨리거나
괴롭히는 바람에 민희(Minhee) 는 너무 힘들어했다고 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그집에서
엄마 아빠 보고 키우겠냐고 했을 때
영준이 오빠와 건희언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민희(Minhee) 언니를 를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이 2007년도 12월 16일에 처음 우리 집에 도착한 날이었다고 한다.
우리집에 왔을 때가 겨우 2개월이었다고 한다..
(생일 10월 5일 07년..)
영준이 오빠와 건희 언니는 얼마나 민희를 좋아했는지
서로 안아 주겠다며 다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날부터 거의 10년을 영준오빠와 건희 언니 옆에서
껌딱지처럼 다니던 민희는
어느 날 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았는데
민희의 10살 생일을 막 치르로 2017년 12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엄마는 몇 년 동안 울고 다녔고
영준오빠는 훈련 중이어서
엄마 아빠가 민희언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훈련을 끝내고 왔을 때 겨우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영준오빠는 아무 말하지 않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 뚝 떨어트렸다고 한다.
학교 가는 등굣길은 물론
언니 오빠를 정말 분신처럼 따라다녔던
미니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My Pet Story > Our Pet Dao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수감사절..- 다올이의 일기 8 (53) | 2024.11.28 |
---|---|
하마터면 쫓겨날 뻔(?)한 ... - 다올이의 일기 7 (10) | 2024.11.24 |
민희언니 남친 샤일로 (Shiloh) 이야기 : 다올이의 일기 6-오블완 챌린지 (63) | 2024.11.17 |
민희(우리집에 있던 강아지) 언니 이야기..- 다올이의 일기 5 :오블완 챌린지 (10) | 2024.11.13 |
오빠와 Cindy 이야기- 다올이의 일기 4 (1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