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09 오늘은 와인 한잔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와인 한잔이 그립습니다. 프시케 오늘은 와인 한잔이 그립습니다.. 가을 바람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 소리없이 펄럭이는 얇은 커튼자락 얼굴에 스치게 하고.... 음악은..조금은 구슬픈듯한.. Jazz 로 하고.. 내가만든 빨간 촛불을 하나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와인은.... 붉은색 카버네 쇼비뇽이.. 2007. 9. 28. 사랑스런것들이 있기에.. 아이리스 사랑스런것들이 있기에.. -프시케-왠지 밉지않은 사람들이 있기에 여지껏 웃을수 있는 여유가 있는게 아닐까? 또한 슬프지 않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우린 사랑할 수 있는게 아닐까? 때론 모든것을 외면하고 싶다가도 결코 외면하고는 살 수 없다고 느낄때 비로소 ...나혼자만이 아니라는.. 내 주위에 수많은 나 아닌것(?) 들이 존재한다는 뿌듯한 행복감 내지는 위안감..포근함이 느껴지는가봅니다.. 아...이 익어가는 가을 9월.. 역시..결실의 계절인 만큼.. 뭔가 머리가득..채울수 있는것이 있다면... 멋진 싯귀절이나.. 감동적인 책한권을 펼쳐들고 싶습니다.. 2006년 9월 21일 목요일...오후.. 2007. 9. 28. 새벽강가 새벽 강가 -프시케- 하얗게 빛나던 하늘의 낮시간은 즐겁고 지리하지 않게 흡족한 하루를 보냈노라고..아직 입가에 미소띄우며 서산으로 넘어갔고.. 별들의 희미한 빛이 깔린 밤은 고요히 치맛자락 여미며 새벽으로 걸어가는 데.. 아직도 잠못이루고.. 풀벌레 소리도 희미해 지는 시간까지...... 아직도 .. 2007. 9. 28. 추억과 닮은 가을 추억과 닮은 가을.. Sylvia Park 가을은 .. 유난히 추억같은 것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어느 한구석 남아있는 추억을 더듬으며 따끈한 차한잔 손에들고 스산한 가을 창문을 열고 싶은 아침입니다.. 가을은.. 가슴속 묻어둔 추억 조각을.. 하나 하나 퍼즐 맞추기 하며.. 간간히 나오는 미소와.. 아련히 아려오는 가슴 아픔이.. 이제는 그리움으로 채색된 아름다운 수채화처럼 내눈앞에 그려보고 싶은 오후입니다... 가을은.. 이제는 먼추억이 된 어떤 사람을.. 떠올리며..추억속에 있는 나만이 머리속으로 써왔던 편지를 낙엽태우는 냄새와 함께 뒷뜰 그네에 앉아 가만히 내어 읽어보고 싶은 저녁입니다. 가을은... 그래도 아름다운 그추억을.. 아스라히 불어오는 늦은 밤 바람같은 부드러움으로 내가슴을 따뜻하게 할.. 2007. 9. 28. 이전 1 ··· 1669 1670 1671 1672 1673 1674 1675 ··· 16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