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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We have been here127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여섯 번째 이야기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여섯 번째 이야기   오늘 (2024년 7월 5알 금요일)은 아침 일찍어머니께서 대천에서 막내 여동생이 가져다준 꽃게로꽃게 찌개를 만들어주셨습니다맛있는 꽃게 찌개를 먹은 후 오늘은충남 대전 세종시에 사시는 저의 작은 아버님을 뵈러 갑니다동생의 남편이 운전을 해준다고꼭두새벽부터 대천에서 내려와우리를 태우고 출발을 했습니다대전에서 작은 칼국수 가게를 경영하시는작은 아버님과 어머님은가게문도 안여시고저희에게 식사를 대접한다고충남 대전 세종시에 있는"명품 한우 가든"으로식사를 하러 갔습니다음식도 맛있게 먹고모두 다 좋았는데 그만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작은아버님 어머님께 용돈을 드린 봉투를작은어머님께서 테이블 위에 놓고전화가 와서 밖에 가서 전화를 받는 사이우리 일행은 식사를 끝내고 .. 2024. 10. 3.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 다섯 번째 이야기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다섯 번째 이야기  오늘(2024년 7월 4일 목요일)은 딸이  쇼핑을 가자고 해서잠깐 따라가서 구경하기로 했다부평에 있는 뉴코아 아웃렛 몰로 갔다여느 백화점이나 다를 것 없이옷들도 많고 물건도 많다여자들의 즐거움이 쇼핑이라고 하더니정말로 많은 여성복과 가방 구두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했다.딸아이는 한국옷이 미국옷보다아기자기하고 예쁘다고 한다.나도 옷에 관심이 있지만그다지 사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아이리저리 구경만 하고 다녔다. 나중에 초록색 리넨 블라우스와살구색 블라우스그리고 초록색 주름치마하늘색 주름치마를 딸이 사주었습니다.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다고 했더니엄마한테 어울릴것 같다면서가격이 대체적으로미국보다 비싼 것 같았지만딸이 사주는 것이라 고맙게 받았습니다그        .. 2024. 10. 1.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 네 번째 이야기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네 번째 이야기  오늘(2024년 7월 3일 수요일 ) 은 바쁜 스케줄 중잠시 짬을 내여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친구들도 25년 만에 만나니그동안 카톡으로는 종종 연락하기도 하고한 친구는 미국에 들어와 만나기도 했지만다 만나기는 25년 만입니다모두 8명이 단짝 친구들인데한 친구는 먼저 하늘나라로 가고한 친구는 웬일인지 연락이 안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전부 모여야 6명밖에 안 되는 인원 중에그날 이미  병원 스케줄이 잡혀 있는 친구와부부 골프 약속이 잡힌 두 친구는 못 보고세명밖에 못 만났습니다내 편의를 봐주느라전부 떨어져 살고 있는 친구들이었지만우리 숙소 근처의 식당 "명륜 진사갈비"에서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짧은 시간이어서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먹으며 옛날이야기들을 했습니.. 2024. 9. 23.
2024년 여름 한국여행 열 세번째 이야기 2024년 여름 한국 여행 열세 번째 이야기   오늘 (2024년 7월 1일) 도  여전히  시댁 쪽 다섯째 작은아버님 내외분과여섯째 작은아버님 내외분과 점심으로냉면을 먹고 오래전 살았던 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나는 말로 들었기도 했고 결혼 전에 할머님께 인사를 하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여전히 남아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옆지기의 할아버님이 지은 집이라 작은 아버님들도 옆지기도 추억이 묻어있는 집이라고가보자고 해서 갔더니 정말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그런데 처음엔 다섯째 작은아버님께서 다른 집을 보고 그 집이라 하셔서한참을 보고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갑자기 여섯째 작은아버님이그 집이 아니고 한집건너 왼쪽으로 있는 집이라고 하셔서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옆지기의 어릴 적 이야기를 많이.. 202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