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끄적여본글289 어느 여름의 하루-방송에 보낸 사연 https://youtu.be/ErtX98gnKw4 제가 찍은 공원 사진입니다.. 글에서 말하는 철제의자.. 앉고 싶어 지시죠?? 이향숙 님께..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아름다운 날입니다.. 일전에 읽어주신 사연과 음악 잘 들었습니다.. 일터와 마주 보는 작은 공원을 지나며 끄적여본 글을 이향숙 님과.. 애청자 여러분과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은요... Caruso Lara Fabian 이 부른 것도.. Luciano Pavarotti 가 부른 것도 다 좋아요.. 어느 여름의 하루 -프시케- 아침 햇살이 눈이 부신 아침.. 재잘재잘 지저귀는 새소리가 정겹습니다.. 촉촉이 맺힌 아침이슬을 머금은 낮은 풀잎의 노래.. 소곤소곤 저마다 하루의 소망을 노래하는 거지요.... 강하게 내리쬐는 부서지는 햇살이 따.. 2020. 7. 16. 풀잎사랑 II 풀잎 사랑 II *** 매년 이맘때면 이렇게 웃자란 잔디에 난 풀로 하트를 만들어 보곤 합니다 9년 전 썼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감상해 보는 아침입니다 ㅎㅎㅎ 풀잎 같은 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8년 9월 7일 금요일 아침 오늘도 세차게 내린 어제의 비에도 말갛게 개인 새벽하늘이 아름다운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걷는 것을 한차례 끝내고 나서 엄마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예쁜 풀잎 하트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면서 잠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올려 봅니다 *** 풀잎으로 만든 사랑 풀잎 하나를 꺾어 들고 자욱한 아침 안개가 희미하게 내게 다가오는 그 기분은 오래전에 설렘으로 하던 짝사랑을 떠올립니다 풀잎 한쪽을 동그랗게 말면서 상큼한 풋사과의 향기처럼 달콤함이 내 코를 스치는 기분을.. 2020. 7. 5. 마음속 넝쿨 걷어내기 마음속 넝쿨 걷어내기 -프시케- 얼마 전에도 내게 숙청을 당했던 Virginia Creeper 넝쿨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는 이 넝쿨들을 걷어 내야지 하면서도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 여지껏 미루다가 다 걷어내기로 작정을 하고 운치며, 몃 운운하며 좋다고 그냥 놔두자는 옆지기의 생각도 무시한 채 다 .. 2018. 8. 22. 5월의 안부 5월의 안부 -프시케- 초록 잎 우표가 붙은 반가운 5월의 꽃 우체통을 안은 너의 푸근한 붉은 포옹.. 송이마다 가져온 5월의 소식 멀리서 날아온 정다운 이의 일상이 내게 배달되었네 깨진 우울의 파편들이 가지마다 뾰족뾰족 고달픈 인생을 찔러대도 첫여름의 소식 향기로운 사랑의 언어로.. 2018. 5. 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