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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350

미어지는 그리움, 한송이 꽃으로 https://youtu.be/mv8bHzJb19g 미어지는 그리움, 한송이 꽃으로 한송이 꽃으로 송원 박 항선 내맘 깊은 곳에 심어놓은 씨앗 세월의 빛을 받아 싹을 틔워 연한 새얼굴 수줍게 내밀면 설레는 가슴에 두 눈은 반짝 반가운 첫 인사에 사랑은 가득 오래도록 그리움을 앓고 난 후에도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어스름한 저녁노을이 온통 내 그리움을 흠뻑 적시네 벽난로 안 탱고로 춤추는 붉은 불꽃이 기울인 분홍빛 와인잔에서 일렁이더니 보일 듯 말 듯 그리움은 잊지않고 꽃향 향수만큼 은은하게 내 추억 속으로 다소곳이 번지곤 하네 견디어온 방울진 침묵들이 주르륵 볼을 타고 내려올 때면 몇 번이고 마음은 훨훨 그대 마음 문 앞 우리가 뿌려놓은 사랑의 마음밭엔 어떤 향기를 지닌 .. 2021. 7. 5.
풀잎하트, 아버지날, 이글 플레이 풀잎 하트 100개와 옆 지기의 특별한 아버지 날 풀잎 하트 100개와 아버지 날에 Eagle Play 한 아버지 유난히 올해는 날씨가 더 빨리 지나가는 듯하다 늘 건희와 영준이가 개학을 하는 8월 초쯤에 건희 School Bus 기다리는 시간에 웃자란 잔디 잡풀 (Crabgrass)의 맨 위에 나온 꽃 열매로 기다리는 동안 재미로 하트를 만들곤 했다 그런데 지금 늦은 유월에 벌써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했다 아침 산책마다 꺾어다 화병에 물을 받아 모아 놓았다 어버이날 선물하기 위해 유난히 일찍 잠든 옆 지기가 새벽 두 시에 출출하다고 해서 깨어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새벽 4시가 되었나 보다 하트를 만들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식탁 위에 꺾어다 놓은 잔디 풀로 하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별히 선물할 것도 없고 .. 2021. 6. 22.
노란 민들레를 꺾으며, 6월 https://youtu.be/xAFxVN-5WX4 노란 민들레 꺾는 아침, 6월 - 박 항선- 서해 수호의 날 3월 네 번째 금요일이 6. 25 기념일의 첫 번째 호국 기념일인 것과 6. 6일 이 현충일로 두 번째 호국 기념일인 것 다음으로 세 번째 정부 기념일인 것을 이제야 알았음을 * 싱아를 좋아하던 그녀와 올케 * 월미도의 붉은 해변에서의 진숙과 동만이 * 만득이와 살구꽃 피는 집에 사는 곱단이,. * 로버트 조던과 안젤모가 떠오르는 아침 비군사적 대비, 군사적 대비 귓등으로 흘리더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감사함을 거수경례하는 아들의 눈빛에서 읽고 있음을.. 뉘른베르크에서 뿌리째 뽑아 보듬은 보르헤르트의 노란 꽃을 그리며 몇 송이의 민들레를 꺾어 든다 6월의 아침, 오늘 시작 노트 * 6월.. 왠.. 2021. 6. 15.
노란장미의 웃음으로 주는 충고 https://youtu.be/iWAktqyZPq0 노란 장미의 웃음으로 주는 영혼의 말.... - 프시케- 파란 하늘은 내려다보며.. 파란 미소를 뿌리고.. 발밑의 고운 잔디도 초록빛 향기를 주는 아침 환하게 살포시 숙인얼굴로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이 그대 노란 장미 누군가 그리워 소리 없이 가슴앓이할 때도 밝은 얼굴의 노란 미소가 위로하는 아침. 늘 조용히 다소곳한 천진함이 향기로운 웃음으로 내 가슴에 살포시 내려앉으면 어느새 나의 가슴엔 진한 향기 가득하게 하는 것이. 그대 노란 장미 숨겨진 가시의 날카로움도 꽃말에 숨겨진 질투나 끝난 사랑의 의미도 아무런 의미 없이 보내주는 향기로운 눈웃음이 눈가에 이슬 맺히게 하는 것이... 그대 노란 장미 가장 사랑스러운 꽃 밑으로 숨어있는 가시를 의..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