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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350

커피 한 잔 그리고 시 한 편 커피 한 잔 그리고 시 한 편 -프시케- 날씨가 정말 화사한 화요일이다 새로 한 지붕을 보니 한결 기분이 좋다 신사만 새것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나도 새 지붕을 보니 정말 기분이 새롭다.. 새로운 건 언제나 기분을 새롭게 하는 게 맞다.. 누구에게나.. 지붕 회사에서 고치는 분들이 인사이드를 마무리해주시느라 아침 일찍 오신다 해 이틀째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어제는 그분들의 약속 펑크에 허탕치고 오늘은 다행히 여덟 시에 오셔서 일을 마치셨다.. 아..~~ 홀가분해라 정신없이 바쁜 날들 5월도 벌써 중순을 향해 치닫고 있다 늘 뭔가를 잃어버리기 일쑤인 나 허둥대고 시간에 쫓기는 나는 뭔가를 잃어버려 찾느라 두리번거리는 날이 많다 ㅎㅎㅎ 일생에 반은 뭔가를 찾다가 시간 다 가는 사람이라는 놀림도 가끔 받는다.. 2021. 5. 12.
어머니 사랑합니다 https://youtu.be/vfl19baBC3k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날씨 따스한 어느 봄 날... 어머니의 무릎 시림이 더하시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보다.. 내 살기 바빠.. 늘 종종걸음으로 앞만 보고 걸어가는 제모습이 어머님께.. 죄스럽습니다.. 아스라이 떠오르는 어머님에 대한 추억이 아련한 봄 바람으로 제 가슴을 헤집고 들어옵니다.. 어려운 살림에도 예쁜 원피스와 고운 모자 씌워 손 흔들어 외가댁에 보내 주시던 내 어린 시절의 어머니의 뒷모습이. 외할머님 댁에서.. 먼길 온 외손녀 딸에게 한 가지라도 더 맛있는 것을 해주시겠다는 외할머님의 분주하심에서도.. 할머님을 닮으신 어머니를 떠올리곤 했던.. 어머니.. 나의 고마우신 어머니.. . 방학 내내.. 사랑 독.. 2021. 5. 11.
거위의 가족 나들이 오늘은 아침부터 지붕 하시는 분들이 일찍 일을 시작하셨다 일사불란하게 분업하여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몇 분은 나무와 잔디 위에 포장을 치고 몇 분은 로프를 타고 뜯기 시작하시고 한분은 Blower로 먼지를 털어내고 또 한분은 밑에서 열심히 밑에 떨어진 조각들을 Trash Can으로 옮기신다.. 하다 보니 2시간 안에 다 뜯어내었다 그다음은 일을 해야 하니 나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려 하다 쫓겨 나왔다 새들이 걱정이다.. 시끄러워서 혹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올이 도 그렇다.. 너무 뚱땅거리면 짖어대지는 않을까? *** 조금 일찍 나왔더니 시간이 조금 있어 평소 지나던 길에 있던 호수에 들렀다 오리가족이 소풍을 나왔다 작은 호수와 분수대 그리고 오리.. 2021. 5. 10.
무지개 타고 여신처럼 온 Iris 딸(Iris) 가 그린 Iris Flower 기쁜 소식으로 여신같이 온 딸의 이름이 아이리스라서 인지 기쁜 소식의 꽃말을 가진 아이리스(Iris) 가 보고 싶은 아침 ​ 제우스와 헤라의 뜻으로 기쁜 소식을 지상에 전하러 온 무지개의 여신 이름 Iris..Iris.. 보고싶은 딸.. ​ ​ 2021년 5월 7일 금요일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