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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636

내마음에 날개가 있다면.. 내마음에 날개가 있다면 * 엊그제 찍어본 하늘들 언제나보다..유난히 토요 산책을 하고 나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엔돌핀을 실감한 아침 이랍니다.. 아마도 가라앉아있던 마음에 반비례해서 겠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산책길에 바라본 하늘을 보며..이런 저런 생각을 떠올려보며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글입니다.. ***** 내마음에 날개가 있다면.. (넓은 마음을 가진 하늘에게) 사람들은 하늘 그대를 보며 무엇을 생각할까? 나는 늘 다양한 모양으로 나를 지켜 봐 주는 그대의 넓은 마음을 생각하곤하지. 시시때때 올려다 봐도 그대는 늘 다른 모양으로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곤 하니까. 내 마음에 날개가 있다면.. 그대와 같은 눈높이로 만나볼텐데.. 그대는 외로운 새벽산책길을 지켜주는 늠름한 내 .. 2009. 10. 2.
들꽃을 꺾으며 - 05/02/2009 - 축구장에서 오늘도 새벽공기가 아름다운 오월 둘째날 아이들과 축구장에서 산책을 한 날입니다 엄마들과 들꽃을 꺾으며 동심으로 돌아가보았지요.. *** 들꽃을 꺾으며.. 벌써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되었네요.. 오늘도 여전히.. 저는 토요일의 새벽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들꽃을 꺾은 아침이었습니다 그 들꽃을 .. 2009. 10. 1.
풀잎사랑 *내가 만든 풀잎하트들 오늘도 세차게 내린 어제의 비에도 말갛게 개인 새벽하늘이 아름다운 토요일 입니다 오늘은 걷는것을 한차례 끝내고 나서 엄마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예쁜 풀잎 하트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면서 잠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올려 봅니다 *** 풀잎으로 만든 .. 2009. 9. 29.
물과 같게 하소서 ** 물.. 어느덧 축제같던 7월도 저에게 손을 흔들고 있네요.. 주위의 풍경도 이제는 완연한 여름처럼 온통 초록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8월을 맞이하면 조용히 물과 같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을 글로 써봅니다 *** 물과 같게 하소서 처음에 시작할때의 게으름을 용납하소서.. 언제나 시작하기전 망설임을 용납하소서.. 시작하는 강줄기의 힘은 약하오나.. 오랜세월..흐르는 데로 흐르던 강물이 결국에 만나는 곳은 넓은 바다이듯이 제가 시작하는 이기도의 시작이 미약하나.. 마음의 평온을 얻는 넓은 기도의 바다를 경험하게 하소서.. 저를 물과 같은 사람이게 하소서 천천히 흐를때도 느리다고 재촉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나를 드러내지 않고 내가 담는 모양을 수용하는 이해심이 많은 물같은 저이게 하소서 어떤 장애물이든 만난다.. 2009.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