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ing Time48

대파야채스프와 생각나는 친구 감자, 양파, 당근 대파 청동 호박 호박을 껍질 벗긴다 브로콜리 다 함께 찜통에다 쪘습니다 양파와 대파도 호박과 브로콜리.. 당근 잘 익었네요 이제 찐 야채들을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다 갈아진 것을 요렇게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주걱으로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야 합니다 갖은양념을 하고 완성된 수프 그릇에 담아 주시고 그냥 이렇게 두면 맹숭맹숭 예쁜 밑 접시에 담아 로즈메리와 Sweet Mint 잎을 곁들인 다음 보라색 Canada Toadflax 들꽃을 살짝 얹어보았습니다 맛이요? 각종 야채 맛이 나는 야채수프 맛입니다..ㅎㅎㅎ 야채스프 그리고 친구 -프시케- 야채 수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사실 Ribeye와 같이 먹으려고 한 수프.. 이 수프는 그냥 내가 이것저것 야채를 다 넣고 만든 짬뽕 야채 수.. 2020. 7. 12.
빵굽는 아침-여행의 끝 여행의 끝... - 프시케- 이곳은 이제 경제활동의 재개로 의견이 분분하다 너무 이르다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의 의견이다 어쨌든 자가격리가 이제 끝나가다 보니 왠지 어딘가로 여행을 왔다가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아침으로 옥수수빵을 구워 먹었다 주로 케이크 믹스로 빵을 만들지만 사다 놓은 것 중에 옥수수 가루를 보고 옥수수빵을 만들었다 원래 Muffin 믹스인데 동글동글한 빵 기계에다 구웠더니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고소하니 맛이 있었다. 빵 굽는 아침 -프시케- 여행이 끝나려나 보다 어미새가 가져다주는 먹이를 먹느라 노란 입을 뻥긋 뻥긋 벌리고 목을 늘어뜨리는 아기새들의 아직 뜨지 않은 검은 눈 깨끗한 아침 향기 향기로운 볕에 이부자리 내다 널고는 의자를 끌어다 발뒤꿈치 들고 새들과 인사한다 부지런.. 2020. 7. 12.
녹두빈대떡 II *** 깐 녹두 1 파운드 물에 불렸어요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잘 불었네요 곱게 갈아졌나요? 다 갈아진 이곳에 부추를 넣고 뒤뜰에 있는 부추가 조금 굵어졌네요 양파와 김치도 조금 넣었어요 잘 섞어 줍니다 돼지고기와 고사리.. 숙주를 넣을 수 있으시면 넣어도 됩니다 저는 없어서 안넣었어요.. 국자로 떠서 이렇게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모양을 좀 더 예쁘게 동그랗게 해야 하는데 한 번에 Chicken Wing 이랑 같이 하는 바람에.. 모양이 조금 안 예쁘죠? 안 예쁜 대로 접시에 이렇게 담아서 맥주나 막걸리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다음엔 좀 더 예쁘게..ㅎㅎㅎ **** 비 오는 날 제격이라 해서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린 날 녹두 빈대떡을 부쳐 먹었다 빈대떡과 물김치가 제격이라는데 물김치는 없다 녹두 빈대떡에도 제.. 2020. 7. 12.
"나" 보다 "우리"-섞임의 묘미 "나" 보다는 "우리" 섞이는 맛의 묘미 완성된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 양파 호박 당근 노란 피망 노란 피망 파란 피망 빨간 피망 이렇게 다 썰어놓았습니다 김치도 쫑쫑 썰어놓았어요.. 이게 전부 준비된 재료입니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색깔이 곱지요? 주걱으로 잘 저어 줍니다 노릇노릇 익어가지요 김치를 넣어주고 뒤적뒤적 저어주다가 찬밥을 넣어줍니다 달달 볶습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죠? 이제 이렇게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그릇에 퍼놓으면 어떠세요 먹음직스러우세요 마지막으로 접시와 꽃으로 장식하시면 됩니다 "나" 보다는 "우리" 섞이는 맛의 묘미 - 프시케- 이제 자가 격리의 끝도 곧 다가올 것 같다 특별히 해 먹을 음식의 메뉴도 점점 고갈되어가고 있다 평소에 안 해 먹던 음식과 해 먹..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