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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잘랄루딘 루미 현관문앞..담쟁이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 시는 문뜩 내가 하려고 했던 말들을 비로서 읽을때 깨닫게 하는 신비함이 있다 무릎을 치며 아! 맞아 내가 하려던 말이야.. 내가 생각.. 2013. 1. 23.
흔들림..그 아름다운 일탈.. 흔들림, 그 아름다운 일탈 -장 기연- 그런 날이 있다 돌아갈 자리 없는 그리움 하나 비워둔 배낭에 담고 문득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고 머물지 않는 일탈을 꿈꾸며.. 그를 보낸 이후 애써 떨쳐버린 흔들림 그 여린 몸짓마저도 애틋함으로 다가오는 날 기다림과 노곤함이 드러누운 길을 따라 묶어 두었던 마음 훌훌히 풀어내며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그런 날이 있다 여릿한 흔들림마저도 그리워지는 정녕 그런 날이 있다 2013년 1월 1일 화요일 2013. 1. 2.
생각 **앉아 커피 마시고 싶은 곳.. 생각... - Sylvia Park (프시케) - 나와 또다른 내가 마주 앉아 대화를 합니다.. 내가 묻습니다.. 너는 네자신이 어떻다고 생각하니? 또 다른 내가 대답합니다 글쎄... 좀 이기적이고..나만하는 욕심쟁이?? 그러면.. 넌 그런 네가 좋은거니? 또 다른 내가 대답합니다.. 아니..그런면들을 고쳐가며 살아야 할텐데.. 안되는것 같아.. 내가 다시 묻습니다.. 그럼 됐어.. 적어도 고쳐야 한다는걸 안다는건.. 가망이 있는거야.. 또다른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정말?? 그것도 고쳐질수 있는거지??그치..? 웃으며..앞에놓인 차를 마십니다.. 나는 같이 웃으며.. 오늘 하루가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 예쁜 벤치에서 일어납니다.. 2007년 6월 초.... 2008. 6. 25.
이루어질수 있는 꿈... 쉰 번째 이야기편지 50th Story Letter  사랑하는 영준아Dear my lovely Son,  Bobby,  오늘도 날은 화창하고 멋진 날이구나Today is also..fine and beautiful day..오늘은 어제 약속한..영화에 나왔던 다른 글을 보내줄께..Today , I will send you another story that appeared in the movie, as promised yesterday   ****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어One deep fall late night, the disciple woke up and was crying 그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어본거야..When the master saw that,.. 2008.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