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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그 아름다운 일탈.. 흔들림, 그 아름다운 일탈 -장 기연- 그런 날이 있다 돌아갈 자리 없는 그리움 하나 비워둔 배낭에 담고 문득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고 머물지 않는 일탈을 꿈꾸며.. 그를 보낸 이후 애써 떨쳐버린 흔들림 그 여린 몸짓마저도 애틋함으로 다가오는 날 기다림과 노곤함이 드러누운 길을 따라 묶어 두었던 마음 훌훌히 풀어내며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 그런 날이 있다 여릿한 흔들림마저도 그리워지는 정녕 그런 날이 있다 2013년 1월 1일 화요일 2013. 1. 2.
생각 **앉아 커피 마시고 싶은 곳.. 생각... - Sylvia Park (프시케) - 나와 또다른 내가 마주 앉아 대화를 합니다.. 내가 묻습니다.. 너는 네자신이 어떻다고 생각하니? 또 다른 내가 대답합니다 글쎄... 좀 이기적이고..나만하는 욕심쟁이?? 그러면.. 넌 그런 네가 좋은거니? 또 다른 내가 대답합니다.. 아니..그런면들을 고쳐가며 살아야 할텐데.. 안되는것 같아.. 내가 다시 묻습니다.. 그럼 됐어.. 적어도 고쳐야 한다는걸 안다는건.. 가망이 있는거야.. 또다른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정말?? 그것도 고쳐질수 있는거지??그치..? 웃으며..앞에놓인 차를 마십니다.. 나는 같이 웃으며.. 오늘 하루가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 예쁜 벤치에서 일어납니다.. 2007년 6월 초.... 2008.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