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344 매일아침 손님이 찾아온다 - 여인숙-잘랄루딘루미 https://youtu.be/SzCBlmuwpHM 우리의 마음에 찾아오는 수만 가지의 감정손님들손님처럼 그 모든 감정을 정성스레 맞아들이며잘 접대하여 보내라 시인은 말한다기쁜 감정도 슬픈 감정도절망의 감정이나사랑의 감정은 물론우리가 잘 접대해야 하는 마음속 손님들..그 손님들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우리의 미래가우리의 인생이달라지니까..오늘아침 내게 찾아온 손님은다행히 소소한 행복이라는 손님이다밖에서 잔디를 깎는 풀향기가싱그럽게 정신을 깨우고텃밭에 조롱조롱 매달린 작은 고추꽃과커다랗게 웃음웃고 있는 꽃분홍 수국..벌써 세번째 둥지를 틀고5개의 새로운 알이 화분 위에서부화를 기다리고화분에 매달린 스파이더 플랜트에 핀하얀 꽃이 앙증맞게 내게 눈인사를 한다아침에 꺾어둔 보라색 들꽃과 노란 민들레 또한화.. 2024. 5. 28. 이상한 꿈 *** 아이들이 어릴 땐스쿨버스를 태워 보내고한 시간가량 산책을 했었다전에 키우던 강아지 민희와 산책하며이곳저곳 이웃집들의정원에 있던 화분이며.. 작은 동상들을 찍어보곤 했었다아래에 천사와 화분은내가 많이 좋아했던 동상과 화분이었다지날 때마다 인사하며지나쳤던 작은 새를 안고 있는 천사그리고 그 뒤에 철마다 다른 꽃들이 심겨 있었다부채꽃.. 금계국, 피튜니아,, 등등. 뒤뜰에 두 번째 새 가족이 낳았던 새알이부화해 떠나간 지 며칠째다왠지 마음이 더 허전하다올해는 두 새 가족이 둥지를 틀고부화해 날아갔다..6년 전 썼던 글을 다시 한번읽어보는 아침이다.. 이상한 꿈 -프시케- 어린 딸의 손을 잡고외지를 여행하고 있었다높은 건물의 고급 호텔에 묵고 있었나 보다이상하게 우리 둘은빈방을 찾아다니며.. 2024. 5. 17. 어머니 사랑합니다 - Happy Mother's Day! https://youtu.be/xHYB5AcQQs4 *** 이 글을 쓰기 몇 분 전어머님과 통화를 했다한국의 어버이날 아침시간을 놓쳐 저녁시간에 맞춰 전화를 했더니어머님은 저녁 수요예배에 기도하러 가시고 안 계셨다교회에서 돌아오신 어머니와카카오 비디오톡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어머님과 한 두 번의 크루즈 여행이 지금도 기억에 남으시는지늘 이야기하시며 즐거워하신다생각 같아선 한 번 더 모시고여행을 하고 싶어지는 심정이다두 번째 크루즈는 쿠바로 가고 싶었지만그때 미국에서 들어가는 것이 막혀 있어 못 갔었다지금이라도 당장 오시라고 해서어디든 세 번째 모녀 여행을 하고 싶어 지지만곧 6월 말쯤 어머님을 뵈러 한국에 나갈지도 모른다어머니의 기도와 사랑으로커다란 날개로 보호받고 있는 느낌을받으며 언제나 .. 2024. 5. 9. 물푸레 나무를 닮은 여자 - 예향 도지현 물푸레나무는 눈병에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물푸레나무를 한방에서는 진백목으로 불렸다고 합니다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진백목을 우려내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눈을 밝게 한다고 합니다두 눈에 붓기와 핏발, 바람이 불면 눈물이 흐르는 것을 낫게 한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진통과 소염 해열 작용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물푸레나무를 껍질을 깐다음 얇은 수건에 3-4회 걸러낸 물로눈을 씻으면 눈충혈, 결막염, 트라코마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ttps://youtu.be/mmVhNuZagtY 물푸레나무를 닮은 여자 藝香 도지현 물에 우려내면파란 물이 우러날 것 같이언제나 창백한 얼굴을 하고 아무리 꺾어도잘리지 않고 휘어지기만 해아무나 건드.. 2024. 5. 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