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61 꽃의 속도-이 규원 꽃의 속도 - 이 원규 덧나는 상처도 없이 어찌 봄이랴 섬진 마을의 매화가 지기도 전에 젊은 황어떼가 지리산에 오르고 잠시 산수유꽃이 잉잉거리는가 싶더니 섬 화개동천의 십 리 벚꽃도 파장 아무래도 봄은 속도전이다 피고 지는 꽃이 그러하고 어이쿠, 무릎 한 번 치시더니 앉은 채 입.. 2018. 4. 17. 마른 외로움 하나 마른 외로움 하나 - 프시케- 뒹구는 낙엽마져도 외면하는 마른 외로움 하나가 새벽달로 떠올라 졸리움이 짙게 깔린 어르름한 길위 발끝에 닿는 기억의 단편들을 툭 툭 차내며 터벅 터벅 새벽길을 발닿는 데까지 걸어보고 싶다 그곳에 기다릴 그대의 가슴깊은 곳까지.. 어쩌면 피어있을 이.. 2017. 11. 3. 침묵의 소리-클라크 모스타카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의미 귀기울여 듣지 않아도 들어지는 것 굳이 단정짓거나 판단하지 않아도 이미 알아지는 통찰력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는 것 더 깊이 멀리 전할 수 있는 침묵에도 소리가 있다는 것을 침묵에는 천리밖에서도 들을 있는 침묵의 귀가 있다는 것.. 2017. 9. 1. 이사야 5장 주인의 사랑을 받고도 악한 열매를 내는 포도원 경건의 시간 2017년 8월 19일 토요일 오전 7:20-7"50 말씀:이사야 5장 제목:심판에 대한 예고(B.C. 740년) (1~7절) 포도원 비유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I will sing for the on.. 2017. 8. 1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