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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오늘은 이런일이.....347

퇴원 후 회복중입니다 . 기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병원 식사 오늘길에 어느 작은 마을에서 피아노위의 꽃들.. 퇴원 후 회복 중입니다.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추수감사절 되세요 - 프시케 - 퇴원 수속을 하러 화요일 아침 일찍 병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같은 길인데도 첫날 밤에 막연하게 운전해 가던 날과는 다른 느낌이다 일찍 퇴원을 해 일찍 내려오려고 했지만 피에 헤모글로빈과 아이론 수치가 낮아 다시 피검사 후 정상일 때에만 퇴원할 수 있다 하여 저녁 늦게 퇴원을 하게 되었다 PT Doctor의 걷기 훈련을 간단히 끝낸 후 퇴원을 해 기숙사에 들러 집에 있을 동안 필요한 물건을 챙겨 집으로 출발을 했다 마침 저녁시간이고 해서 먹고 싶은걸 물어 따뜻한 수프가 먹고 싶다 하여 올리브 가든의 감자 수프를 먹으려고 찾아서 가려던 중 그 옆에 .. 2022. 11. 25.
병원에서 돌아오는 칠흑같은 밤길.. *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여러분들의 기도와 염려덕분에수술후 회복을 잘 해가고 있습니다   ****   딸아이의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회복 중인 딸아이는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는 중이다다른 곳의 상태는아직도 모니터링 중이지만다행히 음식도 먹을 수 있다 하여병원 가는 길에 애틀랜타에 들러먹고 싶다는김밥이며, 떡볶이, 잡채, 순대, 족발 등을한 보따리 사 가지고 병원에 도착했다마이크로 웨이브가 병실 안에 없어간호사에게 부탁해음식을 데워오자딸아이와 같이  먹었다삼시세끼병원 음식은 주지만모두 미국 음식이라칼칼하고 매콤한 한국음식이 먹고 싶었으리라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마음이 놓이는 시간즐겁게 음식을 나눈 뒤딸아이의 머리를 약식으로 감겨 주었다며칠을 감지 못한 머리가 불편한 모양이다머리를 감기.. 2022. 11. 23.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 프시케- 낯선 스팸 전화가 많이 온다며전화기를 집어 들은 옆지기는딸아이 기숙사가 있는 Athen 지역번호에혹시 하며 받은 전화에서는응급실이라 한다며조금 듣다가 놀란 모습으로내게 전화를 넘겨주었다응급실 담당자가딸아이의 사고 소식과 급히 응급실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Final Exam 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횡단보도에서 파란 신호등 버튼을 누르고건너다 신호등을 못 보고 지나가던 차에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집에서 저녁식사 후두런두런 후식을 하며 이야기하다아닌 밤중에 홍두깨로부랴 부랴 2시간 반 걸리는 병원응급실로 달려갔다어깨 부상으로 심하게 부어오른 상처와오른쪽 얼굴에 커다란 멍과무릎과 손등 온몸에 긁힌 자국 또한너무 안쓰러웠다다리를 만져보니열이 펄펄 나는 것을 보니금이 갔다.. 2022. 11. 20.
호박죽 단상 화요일 하루 쉬는 날은 뭔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마음만 바쁘다 아침나절 다올이 와 사진 찌기 놀이를 끝낸 후 잔뜩 이것저것 할 것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제대로 한 것이 없다 집안이 너무 어수선해 오늘은 좀 치워야지 하면 또 뭔가 더 우선해야 할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늘 옆길로 새는 경향이 있다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하루가 다 지나고 저녁이 마땅히 먹을 게 없다 주로 화요일엔 메밀국수나 비빔국수가 메뉴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유난히 쌀쌀해 단호박이 눈에 띄어 호박죽을 만들었다 색이 고와 만들어 놓고 예쁜 주황색 죽에 파슬리를 뿌리고 민트를 살짝 얹어 사진을 찍는다 전 같으면 만드는 과정을 찍었을 텐데 그것도 요즘은 일인지 생략하게 된다 모두 음식 하실 줄 아는 분들은 그렇게 만드실 테니 하면서 오..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