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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난날의 추억444

들꽃을 꺾으며 II 들꽃을 꺾으며 II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이는 들꽃 이렇게 보아놓으니..너무 예쁘지 요청 초한 보랏빛 가까이서 보니..더 예쁜 꽃잎을 자세해 보세요.. 보라..보라..보라.. 여러 가지 섞인 꺾어놓은 들꽃 이름은 모르지만.. 진보랏빛 키 작은 들꽃 앙증맞은 꽃잎에 입 맞추고 싶지요? 이슬 머금은 들꽃 민들레 꽃병에 꽂기 전 한컷! 보라색 옷을 입은 꽃병에 가까이 보세요 좀 더 가까이 고개 숙인 녀석들 응 오는 동안 더위 먹어서.. 노란 옷을 입은 꽃병에는 민들레와 진보랏빛 들꽃 민들레도 고개 숙인 녀석들은 더워서.. 초록색 의자에도 놓아보고 좀 더 가까이 노란 꽃도.. 의자에 앉아보고 싶어 하네요 가까이 위에서도 찍어보았어요 정말 예쁘지요? 귀여운 꽃송이들 민들레와 진보라도.. 위에서 가까이서... 2020. 6. 25.
안개 자욱한 날에는 안개 자욱한 날에는 -프시케- *** 안개 자욱한 날에는 -프시케- 점점이 작은 물방울이 이렇게 많은 걸 가릴 수 있다니 한순간인 지척의 거리도 안개는 아득히 멀게 할 수 있구나 까마득히 멀기만 한 그대의 모습도 안개는 바로 옆에 있는 듯 착각으로 나를 위로할 수 있구나 땅에 발이 닿았어도 나는 안개 위에 둥둥 떠다니는 꽃잎 나팔 입에 문 날개 달린 천사가 되고 과거와 미래를 무시로 넘나드는 꿈속 같은 그러나 꿈이 아닌 자유로운 안개의 요정 되어 소중한 추억 속으로 안개의 타임머신의 버튼을 누르면 길고도 짧은 기억의 저편 아름다운 순간의 구름 위를.. 얇은 날개옷 사부작 거리며 넘나 든다 새들의 지저귐에 화들짝 놀라 환상 속을 빠져나오면 걸어온 길 뒤돌아봐도 세월은 보이지 않고 그 자리에 덩그러니 남아 .. 2020. 6. 25.
밤 벚꽃놀이-Natasha Dance 밤 벚꽃 놀이 -프시케- 테니스 공을 던져 보여준 꽃 비 지금부터.. 춤을 춰볼까요? 엄마.. 나 뛰어볼게요 폴짝!! 점프 준비중 라~~ 라~~ 리~~ 슬리퍼 신은 이사도라? 발레 포즈인지.. Dance, Dance, Dance 뭐가 그리 우스운지. 깔깔대는 건희(Iris) . 덩크 슛을 하는지.. 밤에 보는 노란 재스민 민희(3살) 흰색 아이리스 꽃이 진 자리가 보이지요?? 배나무 잎들.. 꽃 떨구어낸 배나무 소나무와 송화가루.. 방울 공중부양? 이것 보세요 묘기? 엉덩이에 넣은 테니스공 보이세요? 개미 물린 종기라고... 갖은 포즈로.. 건희의 원맨쇼 건희와 민희(강아지) 춤추는 걸까요? 탐스런 등꽃 등꽃을 먹는 시늉을 하는 건희 꽃을 Shape of My Heart로 예쁘게 모양을 내놓았네요.. 기.. 2020. 6. 25.
벚꽃피는 계절에 황후가 되어 벚꽃 예찬 -프시케- **아침 산책길에 찍은 벚꽃 어스름한 새벽에, 환한 아침에, 안개 낀 아침에서로 다른날들 찍었던 저의 산책길 벚꽃입니다 * 2009 년도 Cherry Blossom International Perade에 입었던 한복 **** 벚꽃 예찬 -프시케- 어디에나 이 계절이면 벚꽃이 화사한 시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벚꽃놀이가 아닌가 유난히 꽃이 많은 곳에 살아서인지 늘 꽃의 오고 가는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인 것 같다 맨 처음 자목련과 함께 노란 수선이 지고 나면 분홍 복숭아꽃들과 하얀 배꽃들이 흐드러지게 우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가면 다소곳이 연하디연한 분홍으로 소담스럽게 솜사탕처럼 동글동글한 벚꽃 꽃송이를 보면 마음도 포근해..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