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난날의 추억444 산딸기를 따며.. 산딸기를 따며 -프시케-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높은 여름 날씨였지만.. 아침 일찍 마시는 공기와 젖은 이슬을 밟은 상쾌한 토요일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건강해 보여서 참 좋습니다 거의 땀을 비 오듯 쏟고 나면 땀난 만큼 상큼한 기분을 운동하시는 분들은 알겠지요? 사실 저는 벌써 2주째 운동을 안 하고 한눈을 팔고 있답니다.. 오늘 제가 쓴 아래의 글이 그 이유랍니다.. 딸기 따며 신은 제 장화예요.. 딸기꽃이랍니다 너무 예쁘지요? 듬성듬성 안 익은 딸기도 보이고 이렇게 까맣게 익은 딸기도 있어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몽글몽글 작은 알갱이가 너무 탐스럽고 살짝 잎을 들추면.. 오롯이 모여있는 딸기들 큰 부자라도 된 듯 딸기가 보이면 신이 나고.. 따온 딸기를 예쁜 그릇 .. 2020. 6. 21. 잉어왕자와 석양 잉어 왕자와 석양 -프시케- 낚시터 입구 벌써 다른 분들이 앉아있지요? 흰구름과 호수의 물이 너무 이쁘지요? 넓은 호수만큼 마음이 넓어졌으먼.. 모자를 쓴 건희와 핑크 셔츠의 영준이.. 연두색 줄무늬.. 엄마와 세트로 입었지요 Shelter 위에서 내려다본 호수 동행한 교회분들과 축구반 학생들이 햇빛을 가리려.. 천막을 치고 있네요 소나무와.. 구름.. 그리고 호수 오리 두 마리가 보이지요? 다정한 부부 오리와 자세히 보니 두 마리 새끼오리도 있어요.. 저쪽에선 저녁이 되자.. 호수를 건너 보금자리로 가나 봐요. 멀리서 보니.. 더 예쁘게 무리 지어 가지요? 그 와중에 잡힌 잉어 왕자.. 이게 그날 잡은 잉어 왕자 한 마리와 메기 2마리.. 다쳐진 천막과 아이들.. 그리고 석양 가족 엄마 오리와 새끼오리.. 2020. 6. 21. 식초콩과 쌀 뜨물 식초콩과 쌀 뜨물 * 쌀뜨물이에요. 첫 번째 헹구어낸다음 두 번째로 싹싹 씻어서 받아낸 쌀뜨물 이렇게 매일 플라스틱 통에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쌀뜨물을 윗물을 다른 그릇에 받고 밑에 가라앉은 앙금 보이시죠? 요렇게 가라앉은 앙금으로 예쁘게 그림도 그려보기도 하고 얼굴과 몸에 골고루 펴 바릅니다마를때까지 있으면 좋고요.. 몇 분 후 위의 노란 그릇에 따라놓았던 것으로 헹구어 주세요 *** 이건 녹두 간 것이랍니다 제가 즐겨 쓰는 녹두 간 것이지요. 위의 쌀뜨물과 같이 사용하세요 좀 더 가까이 보시면.. 너무 예쁘고 곱게 갈렸지요? *** 오늘도 흐린듯한 아침 날씨가 해가 나오지 않아서 더더욱 시원한 아침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어제 너무 많이 먹고 잔 덕에 얼굴이 푸석한 모습으로 오늘 아침도. 여전히 많지.. 2020. 6. 21. 그림자 놀이 그림자 놀이 ***제 그림자들이에요..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하얗게 떠가고 있는 아주 예쁜 토요일입니다 짧은 휴가였어도.. 눈에는 아직도 시원한 바다와 귀에는 파도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합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끄적여본 글 올려봅니다.. *** 그림자놀이.. 민희와 걷는 아침 산책길에.. 그림자가 열심히 제 뒤를 따라옵니다.. 내가 멈추면.. 그림자도 멈추어 섭니다.. 장난을 하며.. 가만히 길 위에 앉아 봅니다 그도 따라서 앉습니다 팔을 하나 들어 보기도 하고 다리를 하나 감추어 보기도 합니다.. 신기하게도 어쩜 저리 똑같이 따라 할까?? 충성스러운 내 그림자.. 오늘도 여전히 내 발끝을 떠나지 않는 내 영원한 동반자.. 이 모습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내 그림자가 내가 하는 대로 그대로 순종.. 2020. 6. 21.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