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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38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날.. -프시케- 얇은 치맛자락 펄럭이며..의기 양양하게 걸어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양옆으로 늘어선 벚꽃길을 걷노라면... 활짝 웃고 있는 꽃잎들의 속삭임이 경쾌합니다.. 저마다 무슨 할말들이 그리 많은지.. 함박웃음을 지으며..재잘대는 소리가 생동감이 있어 신.. 2007. 9. 28.
어느날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 프시케- 어느날 갑자기 세월을 느낍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을때 어느새 설흔이 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이를 느낍니다.. 눈을 감아 떴을때는 .. 불혹이 훨씬 넘어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얼굴의 주름을 느낍니다.. 얼굴돌려 옆을 보니 휘잉 하는 는 빈바람만이 서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바람을 느낍니다.. 눈을 내려 아래를 내려보니.. 소복이 싸여있는 나의 회한과..미련과 그리움이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내려앉은 눈꺼풀의 무게를 느낍니다.. 눈을 감고 마음을 보니 살아온 인생의 모습이 고스란히 온갖 슬픔과 기쁨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회상의 빛깔은.. 연한 핑크빛도 아닌.. 빨깐 정열의 색깔도 아닌.. 빛바랜 회색빛 추억의 색깔입.. 2007. 9. 28.
첫인상 첫인상...-프시케- 외모 와 얼굴 표정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을 만나면..사람의 첫인상을 그사람의 외모나 표정으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얼굴 모양의 취향이라든지...선호하는 얼굴 모양 또는 그사람이 웃는얼굴 표정인지 우는 표정의 얼굴인지.. 아무래도 웃는상의 표정이 좋은 점수를 받겠죠? 나는 웃는 상일까? 이왕이면..호감이가고..젊어보이고..행운을 불러다 주는 웃는 상을 만들어야지.. 분위기 그 다음에 사람들이 보는 것이 그사람한테서 풍겨나오는 분위기라더군요..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는..그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많은 결정 요소가 된다합니다.. 나는 어떤 분위기일까? 이왕이면..고상하고..매력적인 분위기 연출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성격 또는 인격 일단 서로 보고 나면.. 그사람의 성격.. 2007. 9. 28.
빈의자 * 빈의자.. 마음이 외롭고 힘들때.. 쓰다듬어 위로 해주시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 같은 빈의자.. 원하고 간절히 필요함을 구할때 조용히 두손모아 기도할수 있는 하나님과 나만의 골방 같은 빈의자 아무도 없이 조용히 무엇인가를 여쭙고 싶은게 있을때 허심 탄회하게 귀기울여 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귀같은 빈의자..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마음이 상했을때 마음 놓고 눈물 흘릴 수 있는 하나님 품속 같은 빈의자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만끽하고 싶어 자연을 그릴수 있게 이젤을 받쳐 놓고 그림그리는걸 빙그레 웃으며 봐주시는 하나님의 웃음 같은 빈의자.. 무엇보다도.. 언제..어떤일로..어떤 모습으로 와도 항상 비어있어..나만을 기다려주고 계신것 같은 인자하신 하나님의 넓은 가슴 같은 빈 의자.. 2007년 1월 17일 오후.. 2007. 9. 28.